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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킹 기획취재 최대 2천만원 지원

SNU팩트체크센터, 시스템개발도 지원

강아영 기자  2017.09.27 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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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 팩트체크센터(팩트체크센터)가 연 2억4000만원 규모로 팩트체킹 취재보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체크센터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간담회를 열고 팩트체킹 기획 취재와 팩트체킹 시스템 개발 사업에 선정된 언론사에 실비를 지급하는 방식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언론사는 기획 취재의 경우 최대 2000만원 이내, 시스템 개발은 최대 4000만원 이내의 금액이 지급된다.


팩트체크센터는 “심층성과 시의성을 갖춘 양질의 팩트체크 콘텐츠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언론 지형에 팩트체크 서비스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현재 24개의 제휴사 외에 언론중재법 제2조 1항의 ‘언론’에 해당하는 방송,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 및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언론사는 내달 31일까지 팩트체크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 기획 취재의 경우 팩트체킹을 어떤 방식으로 몇 회에 걸쳐 실시해 지면이나 방송으로 내보낼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적어내면 되며, 시스템 개발은 언론사 공동으로 팩트체킹을 위한 오픈소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동의해야 한다.


기획안 및 개발안 심사는 한국언론학회가 독립적으로 구성한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 사업 심의위원회’에서 맡는다. 심사기준은 △주제의 시의성 △팩트체킹 방식의 적합성 △내용 구성의 타당성 △취재보도 시스템 개발팀 구성의 적절성 △SNU 팩트체크 서비스와의 연계성이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의 출자자는 네이버다. 팩트체크센터는 네이버가 지원한 연 10억원 중 3억원 가량을 운영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팩트체크를 위한 지원 사업에 쓰겠다고 밝혔다. 정은령 SNU 팩트체크센터장은 “올해 말에 전체 언론사를 대상으로 팩트체크 어워드를 열 계획”이라며 “팩트체크 인턴, 팩트체크 국제 컨퍼런스 및 단기 연수 참가 등도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