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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KBS·MBC 총파업 지지한다"

기자협회 등 총파업 지지 성명 잇따라

강아영 기자  2017.09.06 13: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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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0시부터 돌입한 KBS와 MBC의 총파업에 언론계에서 지지와 연대의 성명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4일 “KBS와 MBC 정상화를 위한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며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고대영 사장과 김장겸 사장의 즉각 결단 ▲부당한 징계와 해직으로 현장을 떠난 동료들의 원상복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PD연합회도 4일 성명을 통해 “KBS본부와 MBC본부의 전면파업은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김장겸, 고대영, 고영주, 이인호 등 적폐세력을 단숨에 몰아낼 것”이라며 “KBS와 MBC의 자랑스러운 노동자들은 저들이 파괴한 공영방송을 부활시켜 국민의 품으로 돌려줄 것이다. 한국PD연합회는 승리의 그날까지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방송작가협회도 4일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은 방송작가들에게 군부독재 시절이나 다름없는 암흑의 세월이었다. 정권의 비위를 맞춰야 한다는 이유로 작가들의 양심과 상상력은 제한되었다”며 “공영방송이 제자리를 찾아 국민을 위한 방송을 하는 그날까지 KBS MBC 양대 노조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도 5일 “승리할 때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면서 “김장겸 MBC 사장·고대영 KBS 사장과 나란히 ‘언론장악 부역자’ 명단에 오른 연합뉴스 박노황 사장의 공정보도 훼손과 폭압 경영의 참담함을 함께 겪은 동료로서, 우리는 총파업에 나선 KBS와 MBC 동지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보내며 굳건한 연대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