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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기본급 1.5% 인상·임금피크제 도입 확정

김달아 기자  2017.08.23 15: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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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가 2017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했다.
서울경제 노조는 지난 16일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재적 조합원 117명 중 94명이 참여, 찬성 의견이 84%(79명)였다고 밝혔다.


올해 임단협 체결로 기본급은 1.5%(호봉 승급분 제외) 올랐고 매달 6만원이던 자기계발비가 11만원으로 늘어났다. 노사는 배우자 건강검진을 신설하고 자비 해외연수자에게 기본급 70%와 학비 50%(실비)를 지원하는 데도 합의했다.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대신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만 55세 대상자의 평균 감액률은 30%다. 임피제 적용 1년차에 기준 연봉의 80%를 수령한 이후 매년 5%포인트씩 임금이 줄어든다. 만 58세 대상자의 경우 1년차 임금은 기준 연봉의 80%, 2년차는 60%다.


노사는 퇴직금 중간정산을 필수로 정하고 보직자는 임피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임피제 적용 시점에서 당사자가 원할 경우 희망퇴직이 가능하도록 했다.


황정원 서울경제 노조위원장은 “구성원 모두가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보편성을 기본원칙으로 세우고 협상했다”며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이 같은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