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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언론환경 선도하는 기자협회 되길

[기협 창립 53주년 축하 메시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기자협회  2017.08.17 0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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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창립 5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9년은 우리 언론의 자유가 후퇴한 시기였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언론지수에 따르면 참여정부 시절 31위로 아시아 최고였지만, 지난 9년 동안 70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은 저널리즘의 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SNS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의 출현으로 인해 저널리즘의 주체가 전문 언론인 중심에서 일반인들로 확대되고 하루 단위에서 24시간 실시간 공개되는 체제로 전환됐으며, 전문 영역과 활동의 경계도 모호해지는 등 언론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언론환경의 변화는 실시간으로 여론을 형성하는 순기능적 측면도 있는 반면, 여론을 왜곡하고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 데는 저널리즘의 윤리에 입각한 기자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진실을 보도하고자 노력하고 계신 기자 여러분들이 그 중심에 서서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을 밝게 비춰 주리라 믿습니다. 특히 한국기자협회가 이렇듯 새로운 언론환경을 선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한 한국기자협회의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