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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편집국장 후보 박홍기·주병철

김영만 사장 두 후보 지명, 5일 내 선거 예정

김달아 기자  2017.06.02 1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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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이 편집국장 후보로 박홍기 수석논설위원과 주병철 광고국장을 지명했다. 두 호보는 1989년 입사한 공채 29기로 현직 김균미 편집국장과 같은 기수다.


김 사장은 2일 오전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회사의 인력구조 등을 감안해 혁신적인 발탁보다는 누수 없이 조직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편집국이 콘텐츠 제작은 물론 사실상 경영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업계 여건을 고려해 가능한한 다른 조직을 운영한 경험이 있거나 회사 경영에 참여했던 사람을 지명했다"고 두 후보의 인선 기준을 밝혔다.


김 사장은 "후보로 지명된 두사람은 그동안 회사의 여러 보직을 맡는 동안 뛰어난 업무능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박 위원은 인터넷국장으로서 3년 가까이 신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한 바 있고 주병철 국장은 두 차례에 걸쳐 광고국장직을 희생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고 덧붙였다.


현직 김 국장의 임기 만료(5월)을 앞둔 지난 4월 김 사장은 새 편집국장 지명 의사를 노조에 밝혔으나 인선이 늦어지면서 여러 후보들이 거론돼왔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이번 인선과정에서 일부 대상자들이 아직은 경륜이 부족하다며 선배기에서 맡아줘야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고, 보직국장 중에서는 시대상황상 자신은 적임자가 아니라며 정중히 고사한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편집국장은 사장이 지명한 후보 2명 중 구성원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선거는 지명 후 5일 안에 치러져야 한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