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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새 편집국장에 이제훈 통일외교팀장 지명

강아영 기자  2017.03.03 18: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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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새 편집국장 후보에 이제훈 한겨레 통일외교팀장이 지명됐다. 양상우 한겨레 신임 대표이사 당선자는 2일 전체 사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이 팀장을 편집국장 후보자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양 대표이사 당선자는 이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의 경력은 보편적으로도 뛰어나지만 차별성이 크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양 당선자는 “이제훈 후보자는 만나본 분들 가운데 가장 많은 부문을 고루 경험했다”며 “특히 증면 및 지면 개선 대책위, 편집기획부, 비상경영위원회, 윤리위원회 및 노조위원장 등 편집국과 회사 조직 전체의 문제점과 과제를 살피고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하는 자리에서 상근으로 보낸 시간이 총 2년을 넘는다. 그만큼 편집국 및 회사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 후보자에게 그런 경험의 기회가 많았다는 건 우연이 아닐 것이며, 그의 개인적 역량과도 결코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과거와 달리 편집국장은 신문 하나 잘 만드는 것으로 역할을 완수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이제훈 후보자는 편집국장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제훈 편집국장 후보자는 지난 1993년 한겨레 공채 6기로 입사해 체육부, 한겨레21부, 사회부, 생활과학부, 문화부, 정치부, 교육공동체부, 남북관계부, 민족국제부를 거쳤다. 부서장으로는 한겨레21 편집장, 국제부장, 사회정책부장 등을 역임했다.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쳐 오는 9일 임명동의투표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한편 양상우 대표이사 당선자는 영업담당이사에 이승진 광고국 부국장을, 편집인에 김종구 논설위원 2명을 오는 18일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사외이사로 박병엽 팬택씨앤아이계열 부회장과 이근승 IMM네트웍스 대표, 박용대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했다. 또 충청남도감사위원장을 지낸 윤종훈 회계사를 재무담당임원으로 영입했다.


지난달 주주사원 투표로 선출된 양 대표이사 당선자는 이날 주총에서 승인을 받으면 3년 임기의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