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시사‧보도프로그램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일부터 ‘바로 옴부즈맨’제도를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바로 옴부즈맨’은 TV조선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 출연자가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거나 막말이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표현을 쓰는지를 실시간으로 스크린하는 제도다.
앞서 TV조선은 지난달 2일부터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하는 새로운 시사 논평의 장을 연다’는 기치로 박정훈 논설위원, 신효섭 디지털뉴스본부장, 신정록 논설위원, 선우정 논설위원, 최원규 논설위원, 권대열 정치부장 등을 시사프로그램의 새 패널로 합류시켰는데 방송의 품격과 신뢰성 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실시간으로 방송 내용을 모니터해 바로잡는 옴부즈맨 제도는 국내 방송 사상 처음이라는 게 TV조선의 설명이다.
예컨대 생방송 도중 시사프로그램에 나온 패널이 막말이나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할 경우 이를 지켜본 옴부즈맨이 이런 사실을 해당 프로그램 PD에게 알리면 앵커나 자막 등을 통해 바로 잡는 시스템이다.
이상목 TV조선 보도운영부장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수개월간 지속되면서 정확하고 품격 있는 방송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TV조선이 이런 시청자들의 바람을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 옴부즈맨으론 서찬석 전 KBS 심의부장과 하석봉 전 KBS 사회공헌부장, 최승규 전 강릉MBC 보도부장, 김진성 전 SBS 심의실 차장 등 4명이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