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9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방송 시청자도 10명 중 4명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0대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담은 ‘2016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0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디어는 모바일 인터넷(91.7%)이었다. 이어 텔레비전(82.6%), 메시징 서비스(82.5%), PC 인터넷(72.5%), SNS(66.0%), 1인 방송(26.7%), 라디오(19.8%), 종이신문(11.0%), 잡지(10.5%), 팟캐스트(5.6%) 순이었다.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시간은 7시간4분이었다. 전체 미디어 이용시간을 기준으로 모바일 인터넷의 점유율이 32.8%로 가장 높았고 텔레비전은 19.3%, 메시징 서비스 15.6%, SNS 15.4%, PC 인터넷 14.3%, 라디오 1.5%였다. 잡지·종이신문은 각각 0.5%에 머물렀다.
눈에 띄는 조사 결과는 1인 방송 이용률이다. 청소년 26.7%가 유튜브·아프리카를 이용했다. 남학생 이용률은 33.0%로 여학생 19.8%를 웃돌았고, 중학생 32.3%, 초등학생 22.6%, 고등학생 24.8% 순으로 1인 방송을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진흥재단은 “1인 방송 이용률이 높을수록 신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디어 이용률도 올라간다는 상관관계를 발견했다”고 분석했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