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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24시간 속보팀 4개월 만에 개편

심야 근무조 축소

김창남 기자  2016.11.25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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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지난 7월말 선보인 아이(EYE)24가 출범 4개월 만에 개편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중앙은 지난 7고객 중심의 디지털 기사를 선보인다는 취지에서 통합뉴스룸을 도입했고, 그 중심에 아이24가 자리 잡았다.

 

아이24팀은 출범 당시 취재인력 15명 등 총 17명으로 꾸려져 4개조·3교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심야조(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와 토요 근무조를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줄인다. 이렇게 해서 남는 인력은 돌아가면서 쉬거나 낮 근무조에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심야 시간대 뉴스 수요나 생산이 적다는 점과 심야 근무에 따른 인건비 등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심야 시간대 발생하는 기사 건수나 이를 보는 독자 수요에 대한 의문부호가 따라 다녔다.

 

중앙 내부에서도 우리와 11시간 시차가 있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 기간엔 뉴스 수요나 생산 요인이 있었지만 그 후엔 사실상 기존 국제부의 역할과 다를 바가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때문에 아이24는 밤 사이 발생하는 국제뉴스나 타사 조간신문에 나오는 단독이나 특종 등을 대응하는 역할을 해 왔다.

 

중앙일보 한 기자는 심야 시간대 뉴스 수요와 인건비뿐 아니라 심야 근무자의 건강 등도 고려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 관계자는 어떤 시간대에 얼마만큼 인력 배치해야 하는지 등 여러 실험을 통해 최적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