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로의 재배정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온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지난달 29일 농성을 마무리하고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언론 분야 전문가로 비례대표 당선된 추 의원은 교섭단체 3당의 일방적인 상임위 정수 조정 및 배분에 피해를 보며 외통위에 배정, 16일 간 농성을 벌여왔다.
추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방위는 단순히 희망 상임위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유권자들의 약속”이었다며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원 구성 및 상임위 배정 때마다 반복하고 있는 소수 정당 소외 문제를 끝내야 한다”며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인에서 5인 이상으로 바꾸는 국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