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신문 새 편집국장에 김균미 수석부국장

김달아 기자  2016.05.13 20:00:23

기사프린트

서울신문 편집국장에 김균미 편집국 수석부국장이 선출됐다.


김 부국장은 12~13일 편집국 재적 인원 179명 중 163명이 참여한 투표(투표율 91.1%)에서 107표(65.6%)를 얻어 신임 편집국장에 당선됐다. 서울신문 첫 여성 편집국장이다. 함께 후보로 나섰던 주병철 광고국장은 53표(32.5%)를 얻었다. 무효표는 3표(1.9%)였다.


지난 9일 오승호 편집국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김 수석부국장과 주 광고국장을 편집국장 후보로 지명했다.


신임 김 편집국장은 선거에 앞서 사내 게시판에 올린 정견문에서 지면제작 방향으로 △읽히는 신문 △'중도개혁' 논조 유지하며 2017년 대선 공정보도 △디지털 퍼스트 △탐사·기획보도 강화 △토요일자 변화 △오피니언면 강화 △심의 기능 복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편집국 운영 방향으로 △책임부국장제 실시 △데스크 기능 강화 △온·오프라인 융합 틀 마련 △능력·원칙에 입각한 인사 등을 약속했다.


김 편집국장은 기자협회보와의 통화에서 "먼저 편집국과 지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며 "정파적으로 휘둘리기보다 고령화, 여성 등 소외됐던 현안을 추적하고 이슈를 끌어나가는 신문을 만들겠다. 또 강단있고 부드러운 신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1989년 수습 29기로 서울신문에 입사한 김 편집국장은 정치부, 문화부를 거쳐 경제부 차장, 국제부 차장,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문화부장, 문화에디터, 문화·체육·경제 담당 부국장 등을 지냈다. 종군기자로 이라크전을 취재하기도 했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