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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임금 10% 인상 임협 타결

강아영 기자  2016.04.13 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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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노사가 지난 8일 노사 협약식을 열고 평균 임금 10% 인상을 골자로 하는 ‘2016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한국일보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임금 8% 인상에 나머지 2%는 아직 개선되지 못한 일부 연차와 계층에서 발생하는 임금 왜곡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키로 합의했다.


이번 임협에서는 인사제도 개선 협상을 통해 보상제도 단일화에 관한 합의도 이뤄졌다. 그간 다섯 가지로 나눠져 있던 임금체계를 연 1호봉 승급으로 단일화하고, 승급기준은 기자직과 미디어경영직 2가지 형태로 단순화했다.


이에 따라 기자직의 경우 매년 3월에 5만1500원, 미디어경영직은 6만원의 호봉승급이 이뤄진다. 또 장재구 회장 시절 연봉제를 도입하며 변칙적인 방법을 동원해 만든 ‘업적금’을 없애고, 불필요한 수당을 일괄 조정해 기본급과 법정수당의 틀에서 분배가 되도록 임금 구성을 바꿨다. 


통상임금 기본급 비율도 이번 협상을 통해 달라졌다. 기자직은 기존 57%에서 70%로 상향 조정됐고, 미디어경영직은 80%로 확정됐다. 통상임금 비율 조정에 따른 혜택은 연차수당과 육아휴직에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