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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해진 강봉균...IMF 위기 부를 것" "김무성 배알 발언, 답답해서 한 말" "당뇨, 청년층 배 이상 증가...정기 검진 중요"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년에 한 번씩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실시하는 투표의향 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6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대 당시 투표율이 54%가량이었음을 감안하면 투표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결과다. 다만 연령대별로는 온도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20대 총선의 투표율 상승을 예상하면서도 “40대 이하의 투표 참여 의향은 증가한 반면에 50대 이상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연령대별 투표 참여 의향 차이에 대해 “20대가 19.3%포인트 증가해서 적극 투표층이 55.4%로 나타났다. 반면에 60세 이상은 마이너스 4.1%포인트다. 지난 19대 때 조사에서는 76.9%였는데, 이번에는 72.8%”라고 했다. 다만 그는 “젊은층일수록 실제 자기의 태도와 좀 다른, 그러니까 투표를 좀 안 하더라도 전화면접원들한테 직접 이야기해야 되는 입장에서 나는 투표(를 실제) 안 할 수도 있지만 (말로는) 한다고 응답하는 경향성이 나타난다”며 이 부분도 감안을 해서 봐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최근 들어 새누리당 지지율, 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좀 빠졌고, 집토끼층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 경북에서 좀 빠지더니 서울, 충청 쪽으로 확산이 되면서 특히 5, 60대 이상 유권자들이 당청 지지율이 좀 빠진 결과들을 봤을 때는 투표 의향도 느슨해진 건 분명해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옥새파동으로 상징되는 갈등이 사실 너무 극심했다. 그러다 보니까 60대 이상 특히 노년층들은 실망한 유권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어제 진박 후보들이 무릎까지 꿇었는데 과연 그것이 먹힐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 지지도 변화에서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당의 지지율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 한 달 전 대비 대략 9% 포인트까지 빠졌다. 지난 달 43%의 지지율이었는데 이번 주에는 34.1%로 나타났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그보다 1.6% 포인트 오른 27.7%로 나타났고 국민의당이 조금 14.3%로 3%가량 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부동층이 많이 증가했다는 거다. 한 달 전에 19.5%였는데 23.6%로 부동층 증가율이 한 4% 포인트 가량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총선의 변수라 할 수 있는 교차투표(지역구 후보와 정당투표를 따로 하는 것) 성향에 대해서는 “실제 지난 19대 총선에서도 여당을 지역구에서 찍었던 비율과 실제 비례 대표 투표에서 대략 제1당, 2당을 보니까 1,2% 포인트 낮아지는 경향성을 나타냈고, 당시 제3당이었던 선진당, 또 통합진보당 이쪽에서 비례 대표 의석이 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1, 2당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조금 많은 듯 보여 정의당, 그리고 국민의당 비례대표 투표율이 좀 더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앞선 조사는 CBS와 국민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월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표본 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4.9%이며 자동응답방식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7일부터 실시되는 후보 지지도, 당선을 예상케 하는 조사는 공표가 금지된다. 조사는 남은 6일간 진행할 수 있지만 공표 보도는 하지 못하며, 6일까지의 조사내용을 재인용해 보도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들은 입법 취지가 밴드웨건 효과 때문에 혹은 언더독 효과 때문에 국민의 진위가 왜곡될 수 있다. 그래서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설명하는데 결국 이 법은 국회의원들이 바꿔줘야 된다”고 했다. 그는 “지금 다른 외국에서는 이런 공표 금지 기간이 거의 없다”며 “오히려 카카오톡이나 SNS를 통해서 대해서 말도 안 되는 거짓 허위 정보들이 더 유포가 되기 때문에 더 혼란스러운 상황이 유포가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