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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통일부 장관 있지도 않은 사실 왜곡 발표"

[2월16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김창남 기자  2016.02.16 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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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의 말말말

"사드 배치를 통해서 얻는 우리 안보상의 이익 플러스와 그것으로 인해 우리가 감수해야 되는 안보적인 손실들을 같이 고민해야 된다고 봅니다."

-김근식 국민의당 통일위원장은 16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사드 배치에 대해 한 말.

 

"최소한 개성공단만은 유지하면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지렛대로 활용했어야 한다."

-박지원 의원(무소속)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출연,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중단 결정에 대해 한 말.

 

"한마디로 사회안전망에 큰 구멍이 뚫렸다고 표현을 하고 싶고요."

-나주봉 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회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최근 잇달아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한 말.

 


박지원 의원은 16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개성공단은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이자 경제발전의 상징이고 평화의 상징"이라며 "이것을 우리 정부가 일방적으로 폐쇄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북한의 핵실험, 장거리로켓발사와 같은 도발은 마땅히 규탄해야 하고 유엔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제재를 해야 한다"면서도 "그렇지만 개성공단은 유엔제재에 포함되지 않고 취급상품도 그러하지 않았다. 전쟁 속에서도 대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개성공단만은 유지하면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지렛대로 활용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김대중 정부에서는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을 통해 북한의 문제점을 조정하고 중국과 일본의 조정자 역할을 해줬던 것"이라며 "지금은 남북관계가 완전히 단절돼서 오히려 북한은 중국을 통해서 우리와 대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역할을 포기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는 우리 당사국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교류협력을 통하면서 북한을 조정했어야 옳았다"고 덧붙였다.

 

또 박 의원은 "통일부 장관은 설사 어떠한 문제가 있더라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청와대의 강경한 입장을 대변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왜곡 발표했다""새누리당의 원유철 원내대표도 국제정세를 무시하고 우리가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막말을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개성공단 근로자에게 지급된 임금의 상당수가 통치자금이나 핵개발 등에 전용됐을 가능성에 대해 "개연성, 가능성이 있는 것은 우리 정부에서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과거에 그러한 문제가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정부에서 무슨 노력을 했느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개성공단은 54000명의 북한노동자가 일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124개 중소기업이 진출해 약 5000개의 협력업체가 협동해서 일을 하고 있다""우리 노동자만 하더라도 124000명이 일을 하고 있다. 북한의 54000명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5000개의 협력업체, 124000명의 노동자가 실직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8년간 퍼주기를 안 했다고 해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장거리미사일을 쏘지 않고 핵잠수함을 개발하지 않았느냐""남북관계는 6.15 정상회담의 정신으로 돌아가면 해결되고 북한 핵문제는 9.19 합의정신으로 가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