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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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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천공항에 대해서 사이버테러가 일어나면 인천공항은 비행기가 뜰 수가 없어요."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은 1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남북대치 국면에서 나올 수 있는 북한의 도발 상황에 대해 한 말.
"엄중한 시기에는 우리가 국론을 하나로 모아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외교통일위원장)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출연, 남북 대결국면인 현 상황에 대해 한 말.
"경제를 꽃피우려면 평화가 있어야 됩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한 말.
"자꾸 중개업소처럼 상향식만 해서 될 일이 아니에요."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정치개혁을 위해 상향식 공천에 대해 한 말. |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위안부 협상 문제, 대북확성기 재개 문제, 개성공단 전면 중단 문제 등 다 대통령 혼자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정부에 국가안전보장 시스템이 있는데 개성공단 중단과 관련해서 NSC가 열렸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모든 정책 결정, 특히 외교 안보 정책에 관해서 1번이 국익이고 2번이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성공단 중단이 과연 어떤 국익을 가져왔느냐"며 "미국의 국익에는 봉사합니다. 중국의 국익에 봉사합니다. 일본의 국익에 봉사합니다. 대한민국 국익은 어디서 찾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 누굽니까"며 "개성공단에 투자했던 124개 업체 임직원들과 노동자, 기술자, 업체 대표입니다. 또 거기에 협력업체 5000개, 12만명이 넘는 분들의 밥줄이 끊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정 전 장관은 '개성공단에서 번 돈의 70%가 당 39호실과 서기실로 들어가 핵실험 비용 등으로 사용된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비록 공개할 수 없지만 정부가 근거 자료를 갖고 있다면 국회가 밝혀야 한다"며 "여야가, 특히 야당이 외교통일위원회를 즉각 소집한다면 국회의원들에게 열람시켜주지 못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여기서 차분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 중단은)반평화 정책이면서도 대결정책이고 강압정책"이라며 "헌법 위반적 요소도 있는데 대한민국의 헌법 4조는 평화통일을 추진한다고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일부 장관이 제대로 된 장관이라면 이럴 때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대통령에게 제대로 말하는 것이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통일부 장관, 외교부 장관, 국정원장도 그렇고 NSC 멤버라면 소신과 철학에 따라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도왔어야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