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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동아‧채널A 사장 "미래 비전 제시하는 콘텐츠 중요"

[2016년 언론사 대표 신년사]

김창남 기자  2016.01.04 14: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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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채널A 김재호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퀄리티 저널리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공감을 얻는 콘텐츠를 만들자고 밝혔다.

 

김재호 사장은 지금 우리는 국내외 정치·경제 패러다임의 중대한 전환기에 와 있다. 올해는 제 20대 총선이 예정되어 있으며 저성장 시대에 다양한 불균형이 우리 사회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국민의 눈을 맑게 해주는 동아미디어그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콘텐츠가 갖고 있는 사용 가치와 사회적 공유가치를 높이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는 방법을 체계화해야한다모든 구성원이 우리 콘텐츠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고 다양한 시장에서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실천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동아미디어그룹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붉은 원숭이처럼 동아미디어그룹에 활기차고 도전적인 기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동아일보는 3년 연속 흑자로 내실을 다지고 있고, 채널A도 개국 4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동아미디어그룹의 콘텐츠 제작 허브 역할을 할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DDMC도 지난해 준공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콘텐츠는 세상을 보다 따뜻하고 바르게 바꾸었습니다. 동아일보는 ‘2020 행복원정대’,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시리즈로 공동체의 기본을 다시 세웠습니다. 지난해 1북한 무장탈영병의 중국 접경 조선족 살해기사를 시작으로 이달의 기자상 5차례 수상에 빛나는 특종들이 쏟아졌습니다.

 

리스타트 잡 페어’, ‘A Farm Show-창농귀농 박람회등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데도 동아미디어그룹이 앞장섰습니다.

 

동아 가족 모두가 참여한 사원 확장 캠페인은 역대 최고의 확장 실적을 거두며 단합된 동아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채널A는 지난해 시청률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가장 높은 시청률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청률 2% 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보도본부의 신속하고 깊이 있는 분석과 제작본부의 탄탄한 기획력이 바탕이 된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아가족 여러분,

 

누구나 같은 물살과 바람을 탈 수 밖에 없는 바다에서 남들과 다른 곳에 도달하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용기 내어 차별화를 이루는 방법뿐입니다.

 

새해에는 먼저 퀄리티 저널리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공감을 얻는 콘텐츠를 만듭시다. 사회의 변화와 다양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깊이와 정확성을 갖춘 뉴스로 저널리즘의 본질과 기본을 지켜나가야겠습니다. 그러나 콘텐츠를 전달하는 형식과 방법은 누구보다 자유롭고 유연해야만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얻고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국내외 정치·경제 패러다임의 중대한 전환기에 와있습니다. 올해는 제 20대 총선이 예정되어 있으며 저성장 시대에 다양한 불균형이 우리 사회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국민의 눈을 맑게 해주는 동아미디어그룹이 되도록 합시다.

 

다음으로 콘텐츠 가치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서야겠습니다. 콘텐츠가 갖고 있는 사용 가치와 사회적 공유가치를 높이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는 방법을 체계화해야겠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우리 콘텐츠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고 다양한 시장에서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실천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디지털화, 글로벌화도 그 방법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콘텐츠를 읽고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일으켜 세워 움직이고 즐기고 느끼도록 하는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우리 동아미디어그룹을 매력적이고 자부심 넘치는 일터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동아미디어그룹의 자산은 대한민국 최고의 역량을 가진 여러분입니다.

 

믿고 따를 수 있는 멋있고 세련된 리더, 활기 넘치고 열정이 가득한 팔로워, 무슨 일을 하든 마음 든든한 동료. 우리 모두가 바라는 모습이고 성의를 갖는다면 원하는 대로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어렵게 하는 제도나 관행, 소통과 습관의 문제가 있다면 우리 모두가 함께 고쳐 나가도록 합시다. 그 결과 동아미디어그룹이 일하기 가장 좋은 신바람 나는 일터라고 하는 ‘A-Pride’가 넘치도록 합시다. 우리의 역량을 키우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매력적인 일터, 자부심이 가득한 동아미디어그룹을 만들기 위해 제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동아가족 여러분,

 

2016년은 동아미디어그룹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신문과 방송을 함께 하는 종합미디어그룹 ‘100년 동아의 완성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첫해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을 같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큰 자랑이고 가슴 벅찬 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14

동아일보·채널A 사장 김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