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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안철수, 자신이 마시던 우물에 침 뱉지 말아야"

[12월17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이진우 기자  2015.12.17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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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문재인 공천혁명 선언, 바람직한 행동"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17일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계파 간 극도의 불신으로 인해 공천과정의 공정성도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겠다고 한 문 대표의 선언은 공개적인 약속"이라며 한 말.

"안철수, 손학규 삼고초려해서 꼭 모시려고 해"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17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은 손학규 고문인데 아직 큰 진전이 없다"며 한 말.

"男 공직자 10명 중 1명, 의원 5명 중 1명 병역면제"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가 17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국방의 의무는 납세 근로의 의무와 함께 국민의 3대 의무인데 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람이 국가의 리더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한 말.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자신은) 당을 탈퇴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며, 안철수 의원을 향해 자신이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전 의원은 17PBC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안 전 대표가 탈당하기까지 정말 결심의 힘이 많이 들었을 것이라면서도 어쨌든 당 대표를 지낸 분이 선거 코앞에 야권 분열이라는 큰 결과가 가져올 선택을 한 것은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당 내에서 논쟁을 할 때 격한 말을 하기도 하고 모든 것을 거는 정치적 선택을 할 때는 여러 가지 결정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분열해봤자) 다 범야권의 한 조각들이다. 우리끼리 부추겨봤자 뭐가 남겠나. 다시 야권을 확대 재구성하는 길이 없는지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탈당 의사를 가진 의원들을 향해 당 대표 개인이 싫어서인지, 집권에 대한 희망도 없이 우리 집안싸움만 하는 야당의 모습이 싫은 것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다이 분열의 현실을 그냥 현실로 받아들이는 단계로 끝내지 말고, 우리들 스스로가 무엇이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주어졌는지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에 대해서도 “‘이제 정리 다 됐으니 너희들 따라와와 같이 안일하거나 교만하게 행동해선 안 된다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당원 한 사람씩 설득하고 힘을 모아가는 게 야당 대표의 숙명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안철수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야권을 재편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