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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화쟁위 "한상균 위원장 자진출두 노력"

[12월8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김창남 기자  2015.12.08 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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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사실 최후통첩이라고 한 것도 마음이 무겁죠."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안철수 전 대표 비서실장)8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지난 6일 안철수 전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한 말.

 

"우리 정치를 희화화하고 어떻게 보면 인턴국회화하는 것 입니다."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전략공천을 빗대어 한 말.

 

"이 문제를 매듭짓고 정말로 평화롭게 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이런 흐름을 만들어보자, 이런 뜻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23일째 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신변 문제에 대해 한 말.

 

"후쿠시마 오염수가 계속 전 세계 바다를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바닷물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용호 부산시 기장군 해수담수반대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해수담수시설이 고리원전과 11km밖에 안 떨어졌다며 한 말.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은 8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신변 문제에 대해 "신변 문제는 조계사의 몫이라 할 수 있고 이 문제를 풀어내는 건 화쟁위원회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법 스님은 "조계종은 사실 어떤 입장도 표현한 적이 없다. 다만 조계종 화쟁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고 한 위원장의 신변은 조계사에서 어쨌든 역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게 지금까지 일관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부터 우리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은 과격시위와 과잉진압의 악순환, 이 문제를 매듭짓고 정말로 평화롭게 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이런 흐름을 만들어보자, 이런 뜻에서 이제 일을 시작했다""따라서 자진 출두할 수 있도록 저희들은 모든 노력을 다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도법 스님은 '지명수배자를 왜 보호하느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처음부터 범법자를 숨기고자 하는 데 뜻이 있었던 게 아니고 우리 사회에 고질병처럼 돼 있는 문제를 바람직하게 풀고 바람직한 흐름을 만들어보자 취지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바람직하게 풀리고 바람직하게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드는 데에 국민적 뜻이 모아져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들이 필요할 수밖에 없으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도법 스님은 경찰의 조계사 강제 진입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들은 하고 있지만 아마 그런 소요는 현실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많은 대화를 통해 빨리 자진출두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드는 것이 문제를 푸는 데 가장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범종교, 범시민사회, 범노동계, 범정계 등 모든 역량들을 함께 모아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희망이 될 수 있는 길을 찾고 만들어가는 것이 해답이라고 본다"" 화쟁위원회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다툼은 말리면서 좀 더 바람직하게 풀고 좀 더 바람직한 길을 열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