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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단독으로 문-안-박 공동지도체제 발표...공개 사과해야" |
여야는 지난 17일 지도부 회동 이후 테러방지법, 선거구획정 문제, 예산안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지만 여전히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여당의 입장을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한중FTA에 대한 국회의 비준동의가 늦어지면 하루에 40억원의 수출기대액의 손실이 발생하고 13억 중국 내수 시장의 기회도 사라진다"며 "야당이 말하는 중국의 어로문제, 황사미세먼지 등은 우리도 걱정하고 있지만 이는 FTA에서 풀기보다 별도의 협의채널에서 다룰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경제살리기 법안 등을 통과시켜달라고 야당에 호소했지만, 야당은 다른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 그동안 협조를 안 해왔다"며 "최근 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민생·경제에 대해서는 여야가 없다는 인식을 보여줬기 때문에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협조해 줄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테러방지법에 대해 원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과거에는 정치개입으로 국민의 불신을 받았지만 지금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치열하게 정보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테러 예방을 위해서는 정보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정보기관의 컨트롤타워인 국정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감시·지원해야 국민의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까지 선거구획정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며 "헌법재판소가 지역구 간의 인구편자를 현행 3대1에서 2대1로 줄이라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반드시 다음 달 15일을 법정기일로 해서, 예비후보등록에서부터 큰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