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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장 공모 마감도 전에 내정설

이명희·류석춘 교수 등 거론

최승영 기자  2015.11.18 14: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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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신임 사장에 대한 공모 마감 전부터 이명희·류석춘 교수 등 ‘뉴라이트’ 계열 학자 내정설이 돌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오는 29일 임기가 끝나는 신용섭 EBS사장 후임자를 선임하기 위한 공모를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 중이다. 방통위는 2주간 공모 후 결격사유 확인절차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EBS사장을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문제는 공모가 시작되자마자 이명희 공주대 교수와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다는 데 있다.


이명희 교수는 뉴라이트 교과서로 평가받는 교학사 교과서의 대표집필자로 뉴라이트 단체인 교과서 포럼의 운영위원을 맡은 적이 있는 인물이다. 류석춘 교수는 ‘국정화 찬성’ 선언을 했으며, 현재 이승만연구원 원장직을 맡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고, 뉴라이트전국연합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EBS사장 후보자 모집 공고가 게시됐다가 돌연 삭제되면서 사전 내정설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는 16일 성명을 내고 “내정설의 장본인은 오랜 시간동안 특정정파 또는 이념의 선두에 서왔던 이념편향의 아이콘들”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