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 "메르스 35번환자에 심적 부담…병문안 갈 생각" -박원순 서울 시장이 24일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계속 챙겨보고 있는데 지금 많이 나아졌다고 해서 사정이 되면 병문안을 갈까 생각 중이다. 맺힌 건 풀고 모든 것을 좋게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 말.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이 24일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혁신위가 문재인 대표 등을 비롯한 전직 대표급 인사들의 백의종군, 열세지역 출마를 압박한 것과 관련해) "지도부부터 솔선수범해서 당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표 역시 예외 없이 총선 불출마를 철회하고 희생에 앞장서야 한다"며 한 말.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이 24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오픈프라이머리는 새누리당의 당론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당 대표가 정치 생명을 걸고 나서겠다는 것이 당연한 건데도 '다른 사람들은 별로 찬성 안했는데 당대표 혼자 주장하다가 안됐으니 책임지라'는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한 말.
"문재인 대표도 예외일 수 없어, 부산 출마해야"
"오픈프라이머리 계파갈등? 정치적 흠집내기 의구심"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서울대 조국 교수가 24일 혁신위발 인적쇄신안과 관련해 "정세균, 이해찬, 문희상, 김한길, 안철수 의원 등 전직 대표를 지낸 당내 중진들이 열세지역 출마든 후배를 위한 용퇴든 당의 전략적 결정에 따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날 마지막 혁신안 발표로 혁신위 활동을 마친 조국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현직 대표들은 당의 상황에 대한 총체적 책임을 치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수는 "당 대표도 하고 총리도 하고 대통령 비서실장도 하신 분들이 재선 한 번 더 하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냐"라며 "열세지역 출마든 후배를 위한 용퇴든 최종적으로 당이 전략적으로 결정하게 되면 승복해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이유로 노원 출마의 뜻을 밝힌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작은 약속, 지역주민과의 약속이 중요하지만 전직 당대표, 유력 대권주자로 노원 외 당 전체의 승리를 위해 안 의원이 고민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그분들이 끝까지 해당 지역구를 고집하겠다면 막을 수는 없다. 혁신위의 제안은 강제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라면서도 "공천관리심사위원회가 특정지역으로 공천한다면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위가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은 공천 신청 자체를 하지 말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대법원 확정 판결 전까지 법률적으로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따라야 하지만 공천은 정치적, 정무적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하급심의 유죄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될 수도 있겠지만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분에게 새누리당을 이기라고 보내는 것은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 등 해당(害黨)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조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당원들에 대해 종북이라고 해온 분이다. 새누리당 소속이나 보수언론에서 했던 얘기를 똑같이 하고 계시다"며 "당의 가장 중요한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가 논의를 거쳐 (혁신안 처리와 관련) 압도적 다수인 400여 명의 동의를 얻은 것을 집단적 광기로 표현한 것은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이고 당의 강령과 당헌, 당규, 당헌과 당규가 만들어지는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며 "조 의원의 의석 하나가 부산에서 중요하지만 당 전체의 기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해당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이뤄져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 교수는 "혁신위원 직을 수락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면서도 "어떤 분야에서 이름이 난 사람이면 '기-승-전-출마'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아니다"라며 국회의원 불출마 의지를 다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