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뉴스랩(NewsLab)팀을 신설해 디지털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뉴스랩은 뉴스와 실험실(랩·lab)의 합성어로 구글 뉴스랩처럼 언론의 미래를 연구한다는 포부에서 만들어졌다.
뉴스랩팀은 기존 온라인 콘텐츠와는 다른 화각, 새로운 그릇,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실험한다는 취지 아래 ‘뉴스래빗(NewsLab-it)’이라는 뉴스 브랜드를 만들었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원 저작물을 2차 가공하는 데 머물러 있다면 뉴스래빗은 스토리텔링 자체에 변화를 주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뉴스래빗이 최근 선보인 ‘몸(ㅁㅗㅁ)짱’도 그 중 하나로, 글과 인물사진 중심의 인터뷰 형식에서 탈피해 인터뷰이의 삶의 흔적인 특정 신체를 집중 취재해 소개하고 있다.
뉴스랩팀은 최근 ‘1기자 1랩’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편집국 기자들과 일선에서 협업을 진행해 초기 기획부터 최종 취재까지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로, 22일에는 첫 번째 결과물인 ‘1세대 아반떼가 6세대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김민성 한경닷컴 뉴스랩팀장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스트레이트나 해설, 인터뷰 등 기존 기사에서 벗어나 다른 방식으로 기사를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기자들에게도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뉴스랩팀은 다양한 뉴스 포맷을 실험하고 프로토타입(원형, 제작물의 기본형)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