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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자단, 한국기자협회 방문

이진우 기자  2015.09.23 13: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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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득 록 베트남 기자협회 상임위원(다낭지, 편집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기자협회 대표단 7명이 지난 14일 한국기자협회를 방문했다.


이날 박종률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베트남 기자단은 서울 중구 소공동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만남을 갖고 국제 사회에서의 양국 기자협회 관계, 아시아 언론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역할과 과제, 양국의 경제·사회·문화적 교류 확대 등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박종률 회장은 “21세기 아시아 경제성장을 이끄는 국가는 ‘빕스(VIPs,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의 약자)’란 말이 있다”며 “특히 베트남은 빕스의 주축인 만큼 한국과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1993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이 매년 기자대표단 파견을 통해 상호 이해와 우정을 넓혀온 만큼, 여성신문·인민일보·경찰신문 등 주요 언론사 기자들을 보니 친형제를 만난 기분”이라며 “오랜 시간 이어온 관계가 협회 차원의 민간 외교를 넘어 양 국가간의 이해와 우호 증대라는 전반적인 이익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 득 록 베트남 기자협회 상임위원은 “경제뿐만 아니라 패션, 스포츠 등 사회·문화적인 부분에 있어 베트남에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는 단연 한국”이라며 “이미 한국과 베트남은 다방면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 득 록 위원은 “풍부한 자원과 근면한 노동력의 장점을 지닌 베트남이 아시아의 선두로 자리매김하고 국제 사회에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국기자협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제적인 연대를 넓혀 조국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베트남기자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600여 개의 신문과 65개 이상의 방송국이 있다. 주요 매체는 국영통신인 베트남통신, 국영방송인 VTV이고, 5개 특별시(하노이, 호찌민, 하이퐁, 다낭, 껀토시)와 58개성은 각각 지역방송국과 지역신문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