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라뱃길-한강 잇는 여객선 운항 입장차

[9월4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최승영 기자  2015.09.04 10:56:54

기사프린트

오늘의 말말말

“전세난이 심각하게 된 이유 자체가 복잡하다라는 것이 또 전세난의 큰 핵심”
-김현아 건설사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이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지금 전세난은 가격이 높고, 물건 자체도 없으면서, 너무 오랜 기간 오르고 있는 등 문제가 있는 데 그 원인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아파트 건설이 줄어 완공 물량이 줄어든 것, 최저 금리가 형성되면서 전세보증금에 대한 수익이 굉장히 낮아져 집주인들이 전세를 대부분 다 보증금을 낀 월세로 전환해 순수한 월세물건이 없다는 것, 집주인들이 부채를 갖게 되면서 전세를 많이 못 받게 되는 부분, 그동안 미뤄뒀던 재건축 아파트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명실이 일어나는 것 등이 겹친 복잡한 이유가 있다며 한 말.

“안철수 ‘혁신위 실패’ 평가 긍정적, 더 혁신해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안철수 의원이 당의 혁신이 실패했다면서 야당 바로세우기 운동을 주장했고, 한 동안 잠잠했던 친노패권주의 지적이 당내 박주선 의원으로부터 다시 나오는 당내 분위기 속에서 개혁진보정당에서 미래 여러가지 판단이 현재 현실에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판단이 가변적이고 서로 입장의 차이가 큰 것 아니겠냐며 미래에 대한 서로의 습관과 태도가 있다는 점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한 말.

‘맥심’ 표지 논란 “범죄미화보다 여성비하 더 심각”

-이택광 경희대 교수가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남성잡지 ‘맥심’이 9월호 표지를 두고 ‘여성폭력미화’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일상적인 여성비하 인식을 그대로 드러냈고, 약자를 향한 비하의 조롱이라며 제재가 필요하다며 한 말.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한강과 인천 앞바다를 오가는 대형 여객선의 운항을 두고 충돌하고 있다. 수공은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아라뱃길과 한강을 오가는 1000톤급 여객선의 운행허가를 요청했지만 서울시는 한강일대 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보류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아라뱃길은 이명박 정부 시절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시범격으로 약 2조원을 투입해 개통됐지만 물류 및 여객 기능이 모두 저조해 유령 운하로 불리는 뱃길이다.

4일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김용명 경인아라뱃길본부 항만뱃길운영팀장은 “한강-경인 아라뱃길 연결사업은 현재 인천 연안부두에서 아라뱃길 김포까지 운항 중인 1000톤급 선박을 한강 여의도까지 연장해 아래뱃길을 활성화하고, 서해와 한강을 연결해 수도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라 소개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김 팀장은 이 사업의 경제효과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연간 최소 16만명 이상의 승선객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또 운항하는 선사인 경우에는 그 이상으로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그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당초 아라뱃길 사업도 기대가 컸지만 그런 효과가 없었다는 우려가 있었다는 지적에 “초창기 때는 개통하고 나서 주변이라든가 이런 분위기가 성숙이 되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지금 개통 4년째를 맞고 있고 작년에 500만명이라는 방문객이 아라뱃길을 다녀갔다는 것은 앞으로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정부와 서울시에서 한강 여의도에 700톤급 유람선이 오갈 수 있는 통합선착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에 대해 “현재 아라뱃길에 다니고 있는 1000톤급 선박은 현재 운항 중에 있고 2008년도에 건조된 최신형 선박이고 강과 바다를 동시에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이라며 “700톤급이 운항할 경우 지금 현재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선박이 없어서 신규로 건조를 해야되는 그런 실정이고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1000톤급 운항을 하려면 한강수심이 일정 높이 이상 돼야 하기 때문에 현재 서울시에서 논의되고 있는 신곡수중보 철거도 어려워진다는 의견도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신곡수중보가 만약 철거된다고 할 경우 한강의 수심이 낮아져서 1000톤급 선박이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며 “그런데 이런 수준보 철거문제는 정부나 관련 지자체,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어서 지금 현재까지는 어떤 결정도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서울시가 밤섬 등 한강일대 환경파괴를 우려하는 데 대해 “한강에는 다양한 선박 요트들이 다니고 있다”며 “현재 1000톤급 선박을 운영해서 조사해봤는데 환경 영향은 미미하거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구체적으로 “선박이 지나가고 나면 항주파라는 파랑이 일게 된다. 지금 설치하고자 하는 선착장 위치는 서울 여의나루역 인근이고 밤섬과 한 200m 떨어져 있는데 그 부분이 종착지이기 때문에 그쪽 부분은 서행으로 운행을 하게 되기 때문에 파랑으로 인한 영향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은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같은 방송에서 홍성우 한강사업본부운영부 수상계획 과장은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한강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계획과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재 보류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홍 과장은 수공의 사업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사업 추진 사전 절차로서 한강시민위원회나 한강위원회 의견을 들어보고 공론화 과정이 있었다. 그쪽에서 일단은 반대의사가 나와 있다”며 “그 다음에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한강종합계획을 세웠는데 이것이 확정되면 그것과 어떻게 연계를 할 것이냐 문제 때문에 약간 보류하는 입장이었지 반대하는 부분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환경단체에서 한강의 여객이나 일원이 활성화가 되면 아무래도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느냐라는 그런 우려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과장은 환경에 주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수공 측의 주장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 없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정하는 것은 곤란한 입장”이라며 “여의도 앞쪽이 밤섬쪽과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한강 수질이라든지 이런 게 활성화되면 좀 악화되지 않겠느냐는 얘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크게 보면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7톤급 선착장을 건립할 때도 저희가 똑같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홍 과장은 한강종합계획에 700톤급이 운영 중인데 1000톤급과 별 차이가 없는 만큼 그냥 1000톤급으로 해결해주면 해결해주면 어떠냐는 수공 측의 의견에 대해 “수공 측이 원하는 건 1000톤이고 1000톤에 대한 기준도 또 없다”며 “그러면 수공이 기준을 만들어놓을 테니까 700톤급으로 아라뱃길을 이용햇 사업을 전개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수공과 연계하는 해운사가 1000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며 “700톤급으로 보유하고 있으면 아무 문제가 안 되는 건데 굳이 배가 1000톤이어서 선착장이 1000톤으로 건립돼야 한다는 건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아라뱃길이 처음부터 큰 사이즈로 선착장을 논의하는 것은 지금 처음 시작하는 이런 사업에 당장 반대하는 분이 많은데 처음부터 너무 큰 사이즈로 시작하는 것도 오히려 반대에 빌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과장은 신곡수중보 철거와 관련해 한강 수질 문제는 하수처리장을 관리 못해서 생기는 것이지 수중보 처리 문제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데 대해 “어떤 근거로 문제가 없다고 하는지 의심스럽다”며 “수중보 문제는 사실 여러 환경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단언했다.

홍 과장은 또 서울시의 반대배경에는 정치적인 이유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전혀 그렇지가 않다”며 “지금 한강에 접안할 수 있는 배가 5톤밖에 안된다. 지금이라도 수공에서 아라뱃길을 통해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제반할 수 있는 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1000톤급을 생각하고 있으니까 제반시설이 부족한 거다. 왜 1000톤을 주장해서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