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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고위급 접촉 사과 얽매이면 안돼"

[8월24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김창남 기자  2015.08.24 11: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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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대한민국의 태도가 옛날 같지 않다는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권영세 전 주중대사는 24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해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한 말.

 

"대북 확성기방송은 북한의 인권문제를 개선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군의 대북 확성기방송에 대해 한 말.

 

"북쪽의 입장은 지뢰 도발, 그 다음에 포격 도발은 전혀 안했는데 남쪽이 자기들한테 책임을 뒤집어씌운다고 그걸 공개적으로 언론에서 성명까지 내놨기 때문에 그걸 뒤집고 시인, 사과, 재발방지하기엔 쉽지 않을 겁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나와, 이번 회담의 결과에 대해 전망하면서 한 말.

 

"북측의 김정은 위원장과 박근혜 대통령까지 최종적으로 의결이 올라가게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결국은 앞에 나와 있는 협상단의 결정권이 어느 정도가 있느냐. 이것도 협상을 어렵게 하는 문제가 아닐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 남북고위급 회담이 난항을 겪는 이유에 대해 한 말.

 

"고위급회담에서 입구전략을 가지고 가면 어려워집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남북고위급 회담에 대해 한 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4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입구전략을 지고 가면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해 남북관계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꼬를 트는 '출구전략'에 포인트를 맞춰야 한다""무엇을 사과하고 무슨 조치를 요구한다면 굉장히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과거 우리가 금강산 관광 문제와 같은 것도 있었지만 입구전략에 너무 얽매이니까 출구전략이 안 나온 것"이라며 "출구전략으로 접근했을 때 그 과정에서 사과를 받아낼 수 있고 재발 방지를 받아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전술적 접근보다는 전략적 접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고위급회담에서는 어떤 획기적인 방안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물꼬를 트는 것에 의미를 두고, 대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선이후난(先易後難), 쉬운 것은 먼저하고 어려운 것은 나중에 하는 것"이라며 "이런 전략적인 자세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포괄적인 출구전략을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결론이 날 때까지 회담을 계속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지금처럼 목함지뢰 인정해라. 사과해라. 재발방지해라이러한 것을 요구하고 있고, 북한에서는 우리는 하지 않았다. 증거 대라. 확성기방송 하지 말아라’, 이러한 것을 가지고 그 중요한 최고위급회담에서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물꼬를 트는 방향으로, 우리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어떠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화를 계속하면서 이 과정에서 그러한 것들을 풀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평해전만 하더라도 결국 북한이 공식적으로 서면 사과를 처음으로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 전술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는 전략적으로 접근해 포괄적으로 남북관계를 개선시키면서 사과와 재발방지와 인정을 받아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