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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광고시장, 활기 전망

코바코 KAI지수 121.5기록

최승영 기자  2015.08.18 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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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9월 광고시장이 전월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코바코가 국내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9월 예측지수는 121.5로 나타났다.

6월 이후 두 달여 지속돼 온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났고 광고 비수기인 여름철 휴가기간이 지난 데다 추석명절과 연휴가 있어 소비가 다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내 경제는 8개월 째 소비자물가상승률이 0%대를 이어가는 등 여전히 수출과 내수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하반기 미국 기준금리 인상폭과 시기, 최근 중국경제의 불안정성 같은 대외적인 부분들이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은 변수로 남아있다.

매체별로 보면 지상파TV 108.4, 케이블TV 104.8, 라디오 101.2, 신문 105.2, 인터넷 124.7로 나타나 5대 매체 모두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해 패션, 특히 아웃도어 제품의 광고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 명절과 연휴로 인해 백화점, 대형마트와 여행, 레저, 영화, 공연 등의 특수가 예상된다. 경기극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공공기관 및 단체와 대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KAI는 지상파TV, 라디오, 신문 3대 매체 광고비 합계 기준 500대 상위 업체를 대상으로 매월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보다 광고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