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채널A, 세월호 폭력시위 사진 조작 논란

지난 7일 해당 프로그램 공식사과

김창남 기자  2015.05.08 17:25:54

기사프린트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시사프로그램인 '김부장의 뉴스통'이 지난 6일 단독 입수했다며 방영한 '세월호 시위대 경찰 폭행 사진'이 과거 사진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다.

 

김부장의 뉴스통은 이날 '세월호 시위대 경찰 폭행 사진'이라고 밝히며 방송했으나 이 중 한 장은 2003년 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 비준을 반대하는 농민집회 사진과 2008년 광우병 수입 반대 촛불집회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가 된 방송분에선 폭력적인 세월호 시위를 합리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였다.

 

'김부장의 뉴스통' 진행자인 김광현 동아일보 소비자경제부장은 지난 7일 방송에서 "어제 노동절에 벌어진 세월호 시위대의 경찰과 시민 폭행 장면이라면 사진 넉 장을 내보냈다"면서 "하지만 이 가운데 경찰 폭행 사진 2장은 20036월 농민 시위, 20086월 광우병 시위 사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히 검증하지 못한 제작진의 뼈저린 실수였다. 관련자와 시청자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