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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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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선)패배를 당의 변화와 쇄신의 계기로 만들게 되면 좋은 패배가 되는 것이고 지금과 같은 분열과 갈등으로 머물게 되면 나쁜 패배가 되는 것이죠."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7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4·29재보선 이후 계속되는 새정치민주연합 내홍에 대해 한 말. "보험료로 더 내시든, 세금으로 더 내시든 형태만 달라질 뿐이지 결국은 국민들이 더 내시는 겁니다."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국민연금 소득 대체율을 50%로 올리는 것에 대해 한 말. "특조위의 생명은 이른바 중립성, 독립성, 객관성입니다." -박종운 세월호 특별조사위 상임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 지난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에 대해 한 말. "결국 김무성 대표의 미래는 없는 겁니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공무원연금 개혁이 무산된데 따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책임론을 지적하며 한 말. |
4·29재보선 결과를 둘러싼 야당 내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7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패배를 당의 변화와 쇄신의 계기로 만들게 되면 좋은 패배가 되는 것이고 지금과 같은 분열과 갈등으로 머물게 되면 나쁜 패배가 된다"고 지적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번 재보선 패배에 대한 당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 "지도부가 기본적으로 책임이 있다"면서도 "지도부가 그럼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이냐 라는 문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에서 이른바 '친노'니 '비노'니 이런 이야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들끼리만의 문화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그들끼리만의 문화가 무엇이고, 또 그들끼리만의 문화가 당의 발전을 위해 좋은 보탬이 되고 있는지 아니면 당을 계속 상처내고 당을 패배하는 문화로 만들어 가는지에 대해 문재인 대표도 이번 기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각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전 최고위원은 문 대표의 광주행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한 시기에 대표의 행보 하나가 상당한 충격과 메시지를 줄 수가 있다. 그런 것들은 사실상 최고의결기관이자 논의기구인 최고위원회를 거쳐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해 "지금 주류니 비주류니 비노니 친노니 이런 이야기가 있지만 정당에서의 경쟁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그런 속성과 틀을 벗어날 순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대표경선 이후 모두가 이를 승복을 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통합해 나가고 단결해 나가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의회주의 소신을 가진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은 역시 의회를 중심으로 해서 투쟁하고 또 의회를 중심으로 해서 협상할 때 제 역할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