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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언론사 페이스북은 어디?

유엑스코리아 자료 참고 9일치 언론사별 현황 분석
구독자수 'SBS-경향-시사인'
페이지 공유 '오마이' 으뜸
댓글 등 PIS 최다 '세계일보'

강아영 기자  2015.05.06 1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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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탈포털의 시대다. 포털사이트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뉴스 유입의 주경로로 부상하면서 언론사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많은 독자를 거느린 언론사는 이들과 소통하며 자사 뉴스에 대한 독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본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유엑스코리아 빅데이터센터의 자료를 참고로 9일간 언론사별 페이스북 지수 현황 등을 분석해 성적표를 매겨봤다. 19개 신문·방송·통신사를 조사했으며, 이 중 페이지 구독자수가 10만명이 넘는 9개 언론사를 추려 세부적으로 살펴봤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살펴볼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구독자 수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 곳 중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곳은 SBS 뉴스였다(방송사는 뉴스 페이지로 집계). SBS 뉴스 페이지는 5일 오전 11시 기준 49만5436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었다. 2위는 경향신문으로 23만8067명이었으며, 3위는 시사인으로 22만6365명이 페이지를 구독하고 있었다. 그 뒤를 민중의소리(22만1499명), 오마이뉴스(18만1179명), 조선일보(15만8269명), 연합뉴스(14만3595명), 세계일보(14만2191명), 한겨레신문(14만1733명)이 이었다.


페이스북에서 가장 핵심적인 지수는 PTAT(People Talking About This)이다. PTAT는 페이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든 상호작용을 표시하는 지수로, 자신의 타임라인에 게시글을 포스팅하거나 좋아요 누르기, 댓글달기, 공유하기, 사진 태그하기, 페이지 언급하기 등의 총체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이 PTAT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곳 역시 SBS 뉴스였다. SBS 뉴스는 9일간 PTAT 지수 평균이 19만2090으로 2위인 조선일보(15만1926)와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SBS 뉴스의 PTAT 지수는 지난달 26일 26만74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낮았던 지난달 29일에도 15만8004를 기록했다. 3위는 세계일보(15만440)였으며, 오마이뉴스(9만3568), 경향신문(8만3616) 순이었다.


페이스북에서 구독자들의 대표적인 활동을 꼽으라면 좋아요 누르기, 댓글달기, 공유하기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이를 종합한 지수를 PIS(Post Interaction Score)라고 하는데 이 지수의 1인자는 세계일보로 나타났다. 세계일보는 9일 평균 4만215로 선두를 달렸으며 그 뒤를 SBS 뉴스(3만5948), 오마이뉴스(2만8618), 경향신문(2만6127)이 이었다. 


세부적으로 각각의 지수를 분석한 결과, 구독자들이 좋아요를 가장 많이 누른 언론사도 세계일보로 나타났다. 세계일보는 9일 평균 하루 3만6705개의 좋아요가 페이지상에 나타났으며 지난달 29일에는 7만839개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다. SBS 뉴스는 하루 3만2226개로 2위로 집계됐으며, 3위는 2만3738개인 오마이뉴스가 차지했다.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페이지 역시 세계일보였다. 세계일보는 하루 평균 2934개의 댓글이 달려 선두를 달렸으며 그 뒤를 오마이뉴스(2557개)가 이었다. 3위는 하루 평균 2350개의 댓글이 달리는 SBS 뉴스 페이지였으며 4위는 1554개의 댓글이 달리는 조선일보였다. 


독자들이 페이지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곳은 어디였을까. 주인공은 오마이뉴스였다. 9일 집계치의 평균을 낸 결과 오마이뉴스는 하루 2323번의 페이지 공유가 있었으며 지난 2일 6991번의 공유를 기록하기도 했다. 2위는 1916번의 공유가 발생한 경향신문이 차지했으며 3위는 1506번의 공유가 발생한 한겨레신문이었다. 그 뒤를 SBS 뉴스(1372번), 민중의소리(861번), 조선일보(733번), 세계일보(576번), 시사인(485번), 연합뉴스(349번)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