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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노동조합 설립

설립신청서 제출

강아영 기자  2015.04.28 20: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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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이 28일자로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전날 총회에서 직원들 40여명의 동의를 바탕으로 꾸려진 한경닷컴 노조는 이날 오전 중구청에 노조설립신청서를 제출했다.

 

노조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상훈 컨텐츠전략실 부장은 “지난주 노사협의회에서 사측이 취업규칙 변경 건을 안건으로 들고 왔는데 직원들에게 불이익이 가는 조항이 있었다”며 “이런 성격의 안건 변경은 직원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한데, 사측이 절차를 통보하고 강요하는 부분이 있어 진통이 심했다. 근로자를 대표하는 집단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측이 애초에 제시한 취업규칙 변경 건은 만52세부터 임금을 10%씩 깎고, 인사고과 D등급은 추가 10%를 더 깎는 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 만 52세가 되는 직원은 한경닷컴에서 총 7명이다.

 

이상훈 노조위원장은 “새로 설립한 노조이기 때문에 우선 자리를 잘 잡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회사에 투쟁하기보다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