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차기 사장 선거가 4자 대결로 치러진다.
경향신문 경영진추천위원회(의장 김민아, 이하 ‘경추위’)는 지난 15~22일 차기 사장 공모를 실시한 결과 사내외에서 7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해 4명을 후보 명단에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후보자는 강병국 변호사, 박노승 경향신문 상무, 송영승 경향신문 사장, 이동현 경향신문 광고국장(상무보) 등 4명(이상 가나다순)이다. 강 변호사는 유일하게 외부인사로 분류돼 있지만, 1982년부터 1993년까지 경향신문에 재직했으며, 이후 2001년부터 10년까지 경향신문 감사를 지낸 경력이 있다.
송 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3연임을 노린다. 송 사장은 2009년 10월 사장에 취임한 뒤 2012년 연임에 성공해 7년째 경향신문을 이끌고 있다.
경추위는 다음달 6일까지 이들 후보 4명에게 세부 경영기획서를 받아 사내에 공개한 뒤, 11일 면접을 거쳐 15일 회의에서 사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 22일 사원주주회원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 사장 후보 1명을 선출하면 6월12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추인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