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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왜 성완종 회장만 로비했겠나"

[4월23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김창남 기자  2015.04.23 1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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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새정치민주연합은 계파 패권주의만 난무하는 당이 돼 버렸다.”

-천정배 무소속 후보는 23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4·29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광주 서을 분위기에 대해 한 말.

 

“검찰이나 사법부가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권에서 계속 이렇게 나팔 불면 제대로 진상파악을 하는 데 도움이 안 됩니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정개특위)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성완종 쪼개기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한 말.

 

“외국 업체는 자문 정도를 구하는 걸로 하고 한국 업체가 몇 개 컨소시엄으로 해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청관 한국 심해수중기술협회 회장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 세월호 인양에 대해 한 말.

 

“노무현 정부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 때도 비리 정치인들, 비리 기업인들, 또 언론사주 등 일반인과는 다른 과도한 특혜를 주는 특사가 있었는데 제한을 해야 합니다.”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법사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성완종 회장이 두 번이나 특별사면을 받았던 것과 관련해 한 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참여정부 시절 특별사면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여당의 문제제기에 야당은 전형적인 '물타기식 의혹 제기'라며 맞서고 있다.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법사위원장)23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한 정부 내에서 동일인이 두 번 특별사면을 받았다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성완종 회장뿐만 아니라 당시 비리 정치인들, 비리 기업인들, 또 모 언론사주도 있었다""이 사람들에 대해 일반인과 달리 과도한 특혜를 주는 특사는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유독 성완종 회장에 대해서만 문제가 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말하자면 물타기, 시선 돌리기이다. 노무현 정부뿐 아니라 이명박 정부 때도 비리 정치인들, 비리 기업인들, 언론사주 등 일반인과는 다른 과도한 특혜를 주는 특사가 있었는데 제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 회장뿐 아니라 신성일씨도 두 번인가 받았다""분명히 어느 쪽인가가 입김이 작용했는데 저희 당에서 주장하는 것은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인수위 쪽에서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데 진위는 저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성완종 회장 건만이 아니고 문제된다면 그 이후인 이명박 정부 때 단행된 비리 정치인이나 기업인, 언론사주에 대한 특사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과정을 다 살펴봐야 한다""왜 성완종 회장만 로비했겠습니까? 언론사주도 로비를 했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 권력 핵심 8명의 금품수수 의혹이 일의 순서상 먼저 밝혀져야 할 일"이라며 "느닷없이 특별사면 조사를 지금 하면, 말하자면 끼워 넣기를 하는 것 밖에 더 됩니까"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또 다른 '특검'제안에 대해 "특검에 대한 법을 마련했는데 실제로 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유명무실하다""또 다른 특검을 한다면 상설특검법을 근거로서 해야 되겠죠. 다만 워낙 이 방대한 수사를 하면 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여야 협상을 통해 조정 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당도 특별히 상설특검법을 배제하고 또 하자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논의를 할 때 이 법이 너무 유명무실하고 부실하기 때문에 조금 더 보완된 법이 필요하지 않느냐 하는 뜻"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