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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기자대회 4월13일 개막

'분단 70년, 한반도의 통일을 생각한다'…60개국 100여명 참여

강아영 기자  2015.04.01 13: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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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18일 ‘분단 70년, 한반도의 통일을 생각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는 전 세계 100여명의 언론인이 참여해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통일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다.


서울과 대구,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짐 보멜라 국제기자연맹(IFJ) 회장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우루과이, 에티오피아, 뉴질랜드, 인도 등 60여 개국 100여명의 언론인이 참가한다. 대륙별로 아시아 29개국 45명, 유럽 21개국 23명, 미주 6개국 7명, 아프리카 2개국 2명, 오세아니아 1개국 1명의 외국 기자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전쟁 참전국 기자들이 특별 초청됐다. 


대회 기간에는 ‘분단 70년, 한반도의 통일을 생각한다’ ‘언론자유와 지구촌 언론인들의 수난’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외국 기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 방안 및 언론인 테러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언론자유 등에 대해 토론한다.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변화하는 동북아 질서 속의 한반도 미래’를 주제로,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남북대화를 위한 신뢰 외교’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대회기간 중 세계 기자들은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또 14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현장을 취재한다. 15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UN평화공원, 동백섬, 이바구공작소, 감천문화마을, 벡스코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세계 기자들은 17일 비무장지대(DMZ)를 찾는다. 남북이 총부리를 겨누는 대치의 현장이자 냉전의 유산인 DMZ에서 전 세계 기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실감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자협회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저널리즘의 미래와 저널리스트의 역할을 논의하는 한편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과 글로벌 리더십을 소개할 것”이라며 “세계 각국 기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구촌 언론인들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언론자유를 신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는 세계 언론인들을 초청해 한국을 알리고 한반도와 세계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언론인들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세계기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