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말말 |
|
"아무리 좋은 옷이나 음식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먹거나 입는 당사자가 싫다면 계속 강권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31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공무원연금개혁안으로 급부상한 '김용하 안'에 대해 한 말. "약자와 서민을 지키는 노선을 걷는 정치인을 철새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정확한 노선으로 날아가고 있는 정치인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정동영 국민모임 서울 관악을 예비후보는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철새 정치인이란 비판에 대해 한 말. "처음에는 해 줄 것처럼 다 얘기를 하고 위로해 줍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이걸 아예 백지장으로 하고 아무 글씨가 없는 안을 저희한테 던져줍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인 김영오씨는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하며 한 말. "이것이 대한민국에 있었구나, 이런 생각을 하실거에요." -박경우 포천 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 위원장이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경기 포천시 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한 말. |

17대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이자 통일부 장관을 지낸 국민모임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30일 4.29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관악을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국민모임 서울 관악을 예비후보는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4.29 보궐선거에 후보도 못 내고 선거가 끝난 뒤에 아무런 성과도 손에 쥐지 못한다면 국민모임이 제대로 창당될 수 있겠는가 하는 걱정 때문에 몸을 던져야 되겠다고 결심한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3월15일 공식으로 제의받기 전까지는 저는 국민모임의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는 입장을 계속 가져 왔습니다"라며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 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왔습니다만 재보궐 선거에 내보낼 국민모임 후보를 제대로 물색하지 못한 책임도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전국 범위의 총선거가 아니고 몇몇 군데에서 하는 보궐선거인데, 사실 무명 신인이 짧은 기간 안에 인지도를 올려서 승부해 보기에는 어려운 선거가 보궐선거"라며 "그래서 보선은 신인의 무덤이라는 말도 있죠. 그래서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야권의 분열을 조장한다’는 비난에 대해 "뭔가를 가진 사람은 자기 것을 내놓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돼 있습니다"라며 "저의 출마는 그 반대입니다. 야권 강화를 위해서 출마했습니다. 이대로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정치인에게 중요한 것은 정치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노선에서 철새는 추방해야 합니다"라면서 "그런데 하나의 노선을 가는, 약자와 서민을 지키는 노선을 걷는 정치인을 철새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정확한 노선으로 날아가고 있는 정치인이라고 말씀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는 30~40대 젊은 신진 후보들을 대거 출마시킬 것"이라며 "인재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엘리트 명망가 인재가 있죠. 그분들은 확실하게 승산이 보이지 않으면 몸을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풀뿌리 인재, 현장에서 울고 웃고 국민의 삶과 함께 해온 수많은 인재가 대한민국에 넘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인재들을 전면에 이끌어내 그분들과 함께 기성정치, 배부르고 따뜻한 정치와 현장에서 구르고 현장에서 같이 땀 흘리고 눈물 흘렸던 분들 간의 대결장을 만드는 것이 국민모임의 꿈이고 저의 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