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靑 이병기 비서실장, 김성우 홍보수석 임명

홍보특보 김경재 전 의원

김고은 기자  2015.02.27 14:55:46

기사프린트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가 임명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당내 경선 캠프에서 박근혜 후보를 도와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았고, 2012년 대선 때는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맡아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해온 ‘친박’ 원로 그룹의 핵심 인사다. 외무고시를 거친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1985년 민정당 총재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의전수석비서관,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 제2차장 등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초대 주일 대사로 일하다 지난해 7월 국정원장에 발탁됐다.


윤두현 홍보수석은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고, 김성우 사회문화특보가 박근혜 정부의 네 번째 홍보수석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근혜 정부 들어 임명된 SBS 출신 홍보수석은 이남기 초대 수석에 이어 두 번째다. 김성우 신임 홍보수석은 MBC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뒤 SBS에서 정치부장, 보도국장, 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달 23일 청와대 사회문화특보에 발탁된 뒤 ‘겸직 논란’이 일자 뒤늦게 사표를 제출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후임 국정원장 후보자에는 이병호 전 안기부 2차장이 지명됐다. 신설된 정무특보에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홍보특보에는 민주당 출신의 김경재 전 의원이 추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