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전히, 법은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런데 이 땅에는 그런 예가 많지 않다.…눈 뜨고 코 베이듯, 당신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구속될지 모르는 세상이다. 그러니 기울어진 세상에서 잘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려면 잘 싸워야 한다.”
이 책은 기자생활을 하며 백여 차례 고소·고발을 당했던 ‘소송 전문 기자’의 생존기다. 최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지만씨 ‘5촌 살인사건 보도’ 재판을 중심으로 소송의 시작부터 재판까지 형사사건이 진행되는 통상의 모델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법정과 법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각 단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상황별 ‘하우 투’를 담았다.
좋은 변호사를 선임하는 법, 검찰이나 경찰에 나가서 조사받는 법, 재판정에서 유리한 판결을 이끄는 법은 물론 꼭 알아둬야 할 판사·검사들의 특징과 성향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푸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