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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분야 최강자로 거듭나야"

[2015년 언론사 대표 신년사]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강아영 기자  2015.01.05 15: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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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이 5일 신년사에서 “국민일보가 디지털 분야에서 최강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편집국 온오프 통합뉴스룸이 출범한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웹과 모바일, SNS 조회수가 급상승하는 괄목할 성과가 있었다”며 “국민일보는 이렇게 충분한 창의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콘텐츠 생산을 위해서라면 인적이든 물적이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션콘텐츠의 글로벌 네트워크화도 목표로 강조됐다. 조 회장은 “수년전 구상했던 국민일보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 LA에 가칭 ‘국민데일리 USA’를 설립한다”면서 “국민문화재단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LA지사 설립은 물론 현지신문 발행과 온라인 홈페이지 개설 등 실무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국민데일리 USA’는 미래의 꿈과 희망을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국민가족여러분!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 그리고 건강이 항상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임직원 여러분의 지난해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우 소중하고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고 자립원년이란 발걸음을 내딘 것입니다. 임직원 모두 수익창출을 위해 뭉쳤고, 비합리적인 비용을 절감하려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창간 후 처음 자립경영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국민일보 DNA’를 보았습니다. ‘사랑 진실 인간’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정신의 저력을 느꼈습니다. 우리 조직의 잠재력과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누적되었던 조직 내 방만함과 비효율성이 상당부분 개선됐습니다. 무심코 방치됐던 많은 재정적 누수를 막는 경영적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 모두 관성적 경영이 아닌 창의적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올해도 경영혁신은 주요과제입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첫발을 뗀 만큼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합니다. 구성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고 지속성장을 위해 빠르게 진화해 나가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과거 성공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안타까운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성공을 응원해 주는 이 못지않게 우리가 잘 못되기를 원하는 이들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움직임에 부화뇌동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다시는 조직이 흔들리고 갈라지는 그런 우를 이젠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 회사는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결실의 단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한해 경영진을 믿고 마음을 모은다면 우리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고 있는 일에 한걸음씩만 더 보탭시다. 성공의 DNA가 우리조직에 스며들도록 한번만 더 우리 주위를 살펴봅시다.

 

우리는 올해 ‘성공의 열매’를 맺을 것 입니다. 과실은 땀 흘린 자들의 몫입니다. 노력에 따른 열매는 기여도에 따라 즉시 나누어 질 것입니다. 인사고과를 개선하여 더 노력한 사람이 상대적 박탈감이 느끼지 않도록 특별하게 대우하겠습니다. 추수의 계절에 변화된 우리의 위상에 스스로 놀라는 일들이 이루어 질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여러 노력이 있어야겠지만 무엇보다도 국민일보가 디지털 분야에서 최강자로 거듭나야 합니다. 최고의 콘텐츠파워를 갖는 조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은 국경 없는 글로벌 경쟁시대입니다. 곳곳에서 무한경쟁이 벌어집니다. 신문에는 분명 위기가 되지만 디지털 분야에서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지난해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편집국 온오프 통합뉴스룸이 출범한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서 웹과 모바일 SNS 조회수가 급상승하는 괄목할 성과가 있었습니다. 인턴사원부터 기자, 부­차장, 실국장 등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과 창의, 열정이 얼마나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오는지 보았습니다. 이미 지난 2004년에도 우리는 쿠키뉴스를 성공시킨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국민일보는 이렇게 충분한 창의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생산을 위해서라면 인적이든 물적이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민일보는 올 상반기 LA에 가칭 ‘국민데일리 USA’를 설립합니다. 수년전 구상했던 국민일보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일반뉴스는 물론 미션콘텐츠의 글로벌 네트워크화가 목표입니다. 국민문화재단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LA지사 설립은 물론 현지신문 발행과 온라인 홈페이지 개설 등 실무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글로벌미디어를 향한 ‘국민데일리 USA’는 미래의 꿈과 희망을 여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올해 우리는 성공의 맛을 보아야합니다. 지속성장의 기틀을 확실히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조직 구성원들이 회사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면 결코 회사의 미래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올해 언론환경은 더 악화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시련과 좌절을 이겨냈고,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롭게 다시 시작합니다. 국민일보는 올해 성공을 향한 9부 능선을 넘고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임직원 모두 정성을 하나로 모아 힘차게 달려 나갑시다. 국민일보의 꿈과 희망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주역은 임직원 여러분입니다.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올 한해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5일 국민일보 회장 조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