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확실한 대외 영향력으로 언론으로서의 위상 분명히 하자"

[2015년 언론사 대표 신년사] 이종재 이투데이 사장

강아영 기자  2015.01.05 15:31:32

기사프린트

이종재 이투데이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확실한 대외 영향력’과 ‘치열한 영업력’으로 언론으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고 미래를 확인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투데이가 신뢰감 있는 언론으로 독자들에게 각인되고, 분명한 흑자구조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단단한 매체로 만들어가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뉴미디어와 글로벌화도 강조됐다. 이 사장은 “뉴미디어에 대한 확실한 대응을 위해 연 초부터 포털은 물론 많은 전달수단들과 접점을 단단히 할 것”이라며 “중국 등지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시회와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미디어의 글로벌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을미년 새해를 맞습니다. 늘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신년행사입니다만 올해는 유난하게 느껴집니다. 올해가 창간 5주년이라는 우리에겐 남다른 의미를 갖기 때문으로 여깁니다. 뭔가는 해야 하고 또 뭐를 해도 될 것 같은, 그런 각오와 벅찬 기대로 2015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창사9년, 창간 5년. 165명 가족에 110명 기자.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는 우리 조직입니다. 이제 갓 주요 출입처에 이름을 올리고, 아는 독자보다 모르는 독자가 더 많은 엄연한 현실입니다만, 그래서 할 일도 많고, 하는 만큼 보람도 더 커지는 것이 2015년을 시작하는 우리의 정확한 주소입니다. 달리 생각하면 지금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언론환경에서는 오히려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고, 대응도 기민하게 해 나갈 수 있는 아주 적절한 규모와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 우리 이투데이라고 봅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 저는, 2015년을 이투데이 역사에서 길이길이 남을 아주 멋진 해로 만들어보자는 다짐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확실한 대외 영향력’으로 언론으로의 위상을 분명히 하는 한해, ‘치열한 영업력’로 언론사로의 미래를 확인하는 한해로 만들어 가봅시다. 이투데이가 ‘신뢰감 있는 언론’으로 독자들에게 각인되고, 분명한 흑자구조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단단한 매체’로 만들어가자는 것입니다.

 

지난해 8월 대표에 취임하면서 저는 우리의 비전을 ‘즐거운 상상, 미래가 있는 언론’으로 내세우고 ‘정확도 신뢰도 만족도 1위매체’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시장 중심의 기사, 뉴미디어에 대한 발 빠른 대응, 그리고 활발한 대내외 제휴를 통한 미디어 플랫폼을 그 수단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올해가 이를 구체화하는 원년입니다. 올해 우리의 슬로건을 ‘창간 5년 비젼 50년’으로 하고자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비젼은 꿈 상상 등 여러 가지로 해석됩니다만 저는 ‘실현 가능한 꿈’으로 정의하고 하나하나 치열하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의 확실한 추진이 선행돼야 합니다만 여러분의 분명한 각오와 노력 역시 반드시 전제돼야 합니다. 시장중심의 기사에 좀 더 집중해 시장이 출렁이도록 합시다. 미디어의 변화에 좀 더 치열하게 대응해 온라인 모바일에서 만큼은 강자로 자리합시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여전히 변화에 둔감하고, 모두들 봉체조 들고 있는데 매달려 있는 일부도 봅니다.

 

우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몇몇의 힘만으로는 안 됩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도 결과는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취재와 기획은 분명 기자 한 명 한 명으로부터 시작됩니다만 그 가치를 키우는 것은 조직의 방향성입니다. 한 뜻 한 방향으로 선배는 후배를 잘 끌고 후배는 선배를 믿는 그런 구조가 정착될 때, 그 힘이 분명해질 겁니다.

 

간부진, 특히 국실장단. 올 한해 대단히 바쁘게 지낼 것입니다. 9일 워크샵에서 전체적으로 올해 계획들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만 올 한해 정말 다양하고 빡빡하게 보낼 겁니다. 뉴미디어에 대한 확실한 대응을 위해 연 초부터 포털은 물론 많은 전달수단들과 접점을 단단히 할 것입니다. 시장이 주목하고 시장과 함께하는 포럼과 컨퍼런스를 연중행사로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등지에 컨텐츠를 제공하고 전시회 포럼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미디어의 글로벌화에도 나설 것입니다.

 

신년호에서 밝힌 창간 5년 5대기획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편집국과 비 편집국 모두 한 몸이 돼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연료 채우고 장비 점검을 마친 일선 조직들은 단단한 각오로 올해의 시작을 당부 드립니다.

 

각 실국의 올해 계획을 모두 모아본 결과, 그 계획 차질 없이 실행만 된다면 ‘믿음 가는 이투데이, 단단한 이투데이’는 올해 안에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매주 매월 예정한 계획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매월 매분기 목표한 숫자들을 확실하게 달성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고자 한 일 분명히 하고, 만들어 내고자 하는 숫자, 분명하게 만들어 내는 분위기 역시, 제가 목표하고 있는 올해 이투데이의 단단한 경영을 위한 기본입니다.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 힘을 집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십시다.

 

그 어느 것이든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합니다. 실현 가능성을 높이려면 어려움도 공유하고 해결책도 같이 만들어 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만 이투데이의 미래를 자신의 일로 여기고, 뭔가를 해 보려고 똘똘 뭉친 이투데이 일원임을 확인토록 합시다. 연 초부터 각종 사업과 기획기사에 창간 5년의 각오를 분명히 하면서 50년 비전과 100년 미래를 당당하게 말하려고 합니다.

 

상상하는 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집시다. 이 믿음을 서로 다지기 위해 붕정만리(鵬程萬里)라는 고사성어를 말씀드립니다. 크기가 얼마인지 모르고, 날아오른 높이가 9만리에 이른다는 상상의 새, 붕(鵬)이 지닌 원대하고 웅장한 뜻을 가슴에 품고 힘 있게 나아가 봅시다. 젊은 언론 이투데이니까 가능하고, 이투데이니까 해 냈다는 말을 내년 이 자리에서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하십시다.

 

올해는 사무실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늘 웃으면서 좋은 일 좋은 얘기 서로 나누는 한해가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2일 대표 이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