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이 TV조선 앵커의 외모를 비하하는 이미지를 지면에 실었다가 TV조선 측의 항의를 받고 인터넷에서 내렸다.
한겨레신문은 12월25일자 20면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 허지웅 평론가, 정유민 웅진지식하우스 3팀 편집장 등이 참석한 ‘욕봤다 2014’ 대담을 실었다. 대담 도중에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진행자가 “티브이조선에서 김정은보다 더 살이 찐 앵커가 ‘더 뚱뚱해진 김정은…건강 적신호?’라는 뉴스를 내보내는 장면은 올해의 인기 짤방이었죠”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말한 TV조선 앵커의 얼굴은 TV조선 화면을 갈무리한 이미지로 지면에 실렸고 “티브이조선에서 김정은만큼이나 살이 쪄 보이는 앵커가 뉴스를 내보내 누리꾼들의 입길에 올랐다”는 설명이 붙었다.
이에 대해 TV조선 관계자는 “한겨레가 TV조선을 비판하는 것에 할 말이 많지만 특히 앵커의 외모를 비하하는 사진을 싣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겨레는 TV조선의 항의를 받고 TV조선 앵커의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