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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정윤회 문건 내용, 진상규명이 먼저"

[12월1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김희영 기자  2014.12.01 15: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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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청와대 문건, 10분의 1도 나오지 않았다

-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문건을 보신 분의 말씀에 의하면 (인사개입 의혹 말고도) 사생활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정윤회, 격앙됐을 뿐 아니라 도대체 이 나라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 ‘국정개입 문건보도 이후 정윤회씨와 첫 인터뷰를 진행한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통화기록, CCTV 등 모든 것을 다 조사하면 쉽게 드러날 일을 증권가 찌라시 수준의 것을 모아놓고 동향보고서라고 하면서 어떻게 이런 문건이 청와대에 공식보고서로 작성되고 보고되고 유출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정씨의 입장 전해.

 

작년엔 11일 해 뜨는 것을 보며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왔다. 이런 시스템은 없어져야

- 여야가 예산안 심사에서 파행을 거듭한 가운데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BBS ‘양창욱의 아침저널에 출연 여야 간에 쟁점은 있지만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헌법과 법률이 정한 시한인 122, 내일까지는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최근 세계일보가 보도한 청와대 보고서에서 비선 실세로 거론된 정윤회씨 관련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를 정윤회 게이트라고 주장하며 비선 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정씨와 청와대 비서관들이 수시로 만나 국정에 개입하는 등 문고리권력의 실체와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조사단의 단장을 맡은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KBS1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이 문건에 담겨있는 내용의 진위여부, 진상규명이 제일 먼저라며 두 번째는 이런 문건이 어떻게 작성됐고 유출됐는지, 어떠한 의도로 유출되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보고서가 찌라시 모음이라는 청와대 해명에 대해 여기에 담고 있는 내용들은 매우 경천동지할 만한 내용들이라며 특히 구체적 지시라는 표현이 보이는데, 이러한 내용들은 조언과 자문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여기에 기재돼있는 비서관들이 공식적으로 세계일보를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으로 수사의뢰를 한 것을 보면 이것을 단순한 찌라시 모음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박 의원은 “(보고서의) 작성 주체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라며 별도의 사무실을 두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서이다.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은 보통 이런 동향 보고를 한다. 바깥 민심이 이렇게 돌아간다는 차원에서 참고하라는 의미의 동향 보고를 하는데, 민정비서관실과 달리 공직기강비서관실은 구체적인 대통령 인사와 관련된 검증을 하고 또는 고위공직자의 비리 적발을 해내는 부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이것을 떠도는 얘기들, 풍문의 동향 보고 수준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조사단의 계획에 대해 박 의원은 저희들이 수사권이나 실질적인 조사권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무슨 특별한 방도가 있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도하 언론에 나오고 여러 가지 떠도는 얘기들, 또 제보되는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 연관성을 의미 있게 고찰을 한다면, 의미 있는 진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이 먼저 나서는 게 성급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첫째는 검찰수사의 편면성이라며 청와대 비서관들 8명이 세계일보 관계자들 6명을 고소하고 수사의뢰했기 때문에 지금 검찰수사가 유출에 먼저 초점을 맞추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 내용의 파급력에 비춰봤을 때 이 문건의 내용의 진위여부, 진상규명이 먼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의 어떠한 자료든 간에 그것이 유출돼서 쓰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그런 측면에서 유출의 심각성도 동의한다. 누가 어떤 경위로 어떤 의도를 갖고 유출했는지도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 그러나 이것을 보도한 세계일보로서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컸을 거다. 이러한 내용을 접하고서 보도하지 않을 언론사라면 그것은 정상적인 언론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