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동결과 내년부터 새로운 통상임금을 적용한 휴일근무수당 인상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14년 임금협상안을 놓고 21~25일 찬반 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올해 임협 안에는 올해 임금동결과 내년 1월부터 새로운 통상임금 기준에 따른 휴일근무 수당 인상 외에 사내 복지기금 추가 출연을 통해 개인연금 증액 등을 담고 있다.
사측은 그동안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매년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특히 새 통상임금 기준에 따라 수당을 인상하면 약 3.9% 정도의 연봉 인상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새 통상임금의 기준을 적용한 언론사는 한겨레가 유일하다. 한겨레신문 노사는 지난 7월 기본금 2.2% 인상 및 상여급 전액 기본급화 등을 골자로 한 2014년도 임금협상을 합의했다.
조선 노사는 이번 협상안이 통과되면 ‘2014년 임금협약’과 ‘통상임금 수당에 관한 노사합의’ 등 두 건의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