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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윤신영 과학동아 기자

강아영 기자  2014.11.05 15: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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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체건 어느 종이건 생명의 다른 이름은 죽음이고 진화의 끝과 시작은 멸종이다. 그 사라져 가는 생명들은 또한 서로 거미줄처럼 얽히고 설켜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하나의 죽음은 때로 한 종의 씨앗이 되고 한 생명의 존재는 종종 우주 자체가 되기도 한다. 저자는 이렇듯 사라져 가는 것들에게 전하는 말을 편지 형식의 에세이로 써내려갔다.


멸종 중인 박쥐가 멸종 중인 꿀벌에게, 멸종 중인 꿀벌이 이미 멸종한 한국호랑이에게 전하는 편지를 통해, 그리고 직접적으로 인류의 조상들과 동거했던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저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상위 포식자 인간이 이렇게 많은 이유가 무엇인지, 앞으로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해답을 찾고자 한다.  -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