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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노조 "보도국장 인사에 청와대 개입 의구심"

신임 보도국장에 상수종 부국장 임명

강진아 기자  2014.10.08 15: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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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임 보도국장에 상수종 부국장이 지난 2일 임명됐다. YTN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신임 보도국장과 향후 보도에 대한 청와대 개입을 우려했다.


YTN노조는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과 상수종 신임 국장과의 막역한 관계는 YTN 내에서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며 “보도국장 인사에 청와대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낳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최악의 국장은 물러났지만 앞으로 YTN 보도가 청와대 홍보수석의 직접 지휘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농후해 더욱 큰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YTN 보도가 ‘친 정권’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청와대와 여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될 경우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장단 인사 문제도 제기했다. 노조는 “현장경험이나 업무능력과 상관없이 노조와 가까운 사람은 배제되고 노조에 적대적이면서 임원과 같은 대학 출신이거나 친분이 두터운 사람들이 주요 보직을 차지했다”며 “최소한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부원 인사만이라도 능력과 경험을 기준으로 실시하라”고 밝혔다.


상 신임 국장은 1989년 CBS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1994년 YTN에 입사, 국제부장, 편성운영부장, 정치부장, 취재부국장, 선거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와 함께 윤두현 홍보수석 후임으로 YTN플러스 대표이사에 류희림 YTN 사이언스TV 본부장이, 이홍렬 보도국장이 사이언스TV 본부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