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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 재산 29억원

강진아 기자  2014.09.11 14: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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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플러스 전 사장인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의 재산이 29억여원으로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9억 4081만원으로 재산을 신고했다.

 

이중 예금이 20억으로 가장 많았다. 윤 수석은 본인 명의로 15곳의 금융권에 6억2347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19곳 금융권에 12억3183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녀는 1억4518만원으로 이에 대한 증여세는 납부했다고 밝혔다.

 

건물은 부부 공동명의로 8억8000만원의 서울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 웨스턴에비뉴 아파트와 윤 수석 명의로 상속을 받은 경상북도 경산시 소재 단독수택(2020만원)을 소유했다고 밝혔다. 토지는 강원도 철원군 소재 임야 23만 1768㎡ 중 공유지분으로 3816만원 상당의 7만7256㎡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는 1006만원 상당의 2008년식 쏘나타 2.0(트랜스폼, 배기량 2000cc)을 소유했다. 또 금융기관 및 건물임대 채무로 811만원이 있다고 신고했다.

 

YTN 내부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기자 월급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액수라는 것. YTN 한 기자는 “29억 중 20억이 현금이다. YTN 기자 월급으로는 도저히 모을 수 없는 금액”이라며 “시청자들이 자칫 YTN 기자 월급이 그렇게 많은 줄 알까봐 우려 된다”고 말했다.

 

윤두현 홍보수석은 지난 6월 이정현 전 홍보수석(현 새누리당 의원) 후임으로 임명됐다. 윤 수석은 서울신문 기자로 출발해 1995년 YTN 출범 당시 YTN으로 옮겨 국제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 YTN플러스(구 디지털YTN)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홍보수석 임명 당시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지만, 과거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시절 정부 편향적인 보도로 노조와 수차례 갈등을 빚으며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