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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는 지금 얼음물 샤워중

영어뉴스부 중심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이

강아영 기자  2014.09.03 15: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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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이 tbs 기자들 사이에서도 불고 있다. 미나 차(Mina Cha), 이안 풋(Ian Foote) 영어뉴스부 기자가 지난달 27일 챌린지에 참여하며 자사 기자들을 지목하면서부터다. 


이들의 지목을 받은 김홍국 보도국장과 제이슨 임(Jason Lim), 론 장(Ron Chang) 기자는 다음날인 28일 tbs 본관 건물 앞에서 ‘루게릭병 완전 치유! 세월호 가족들을 위해! 공정보도 공정방송, tbs!’를 외치며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또 이들이 다음 참가자로 지목한 이선희 영어보도부장, 김호정 기자, 김동현 기자, 노경민 기자 등도 기부를 하거나 29일 tbs 본관 앞 등지에서 얼음물 샤워를 했다. 현재까지 tbs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기자는 23명이다. 


챌린지에 참가한 제이슨 임 기자는 “미국이나 한국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너무 쇼처럼 하는 것 같아 처음에는 동참에 반대했었다”며 “그러나 좋은 취지이고 루게릭병이나 다른 좋은 기부단체들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론 장 기자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뿐만 아니라 꼭 기부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챌린지가 전 세계로 퍼졌으면 좋겠고 일반인들도 더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홍국 보도국장은 “tbs는 외국문화에 민감한 영어뉴스부가 있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계속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