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는 기자 한 사람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뤄낸 협업의 결과다. 뉴스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보도그래픽 디자이너, 취재현장에 신속히 달려가 주는 수송팀 형님, 뉴스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구현하는 디지털기술 부문 기획·개발자들. 이외에도 수많은 동반자와 조력자들이 뉴스룸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기자협회보는 기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는 뉴스룸의 또 다른 동료들을 만났다. “뉴스의 완성은 그래픽이죠”
KBS 보도그래픽부 홍윤철 팀장·김현석 그래픽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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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보도그래픽부 홍윤철 팀장(왼쪽)과 김현석 디자이너. KBS 1ㆍ2TV 뉴스와 각종 시사프로그램의 그래픽이 이들 손에서 탄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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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뉴스의 ‘백미’죠. 그래픽 없이 기사만 나온다고 상상해보세요. 재미없잖아요.”(김현석 그래픽 디자이너)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하지만, 뉴스의 완성은 ‘그래픽’이다. 9시 정각 특유의 음악으로 뉴스의 시작을 알리는 타이틀 애니메이션부터 앵커 뒤편으로 보이는 배경화면, 뉴스 속 정보를 전달하는 각종 CG와 자막, 3D시뮬레이션, 기자 스탠딩 리포트를 위한 가상 스튜디오 배경까지 KBS 보도그래픽부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36명의 알짜배기 인원으로 구성된 KBS 보도그래픽부. 매 시각 방영되는 1·2TV의 모든 뉴스와 각종 시사프로그램의 시사·보도 그래픽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은 데일리뉴스그래픽과 타이틀 애니메이션, 문자그래픽(자막), 특수영상(AR·증강현실/VR·가상현실)으로 나뉘어 업무를 하고 있다.
“기본적인 시사 마인드 없이는 작업하기 어려워요. 실제 뉴스에서 그래픽이 차지하는 분량이 많죠. 신문사들은 디자인 분야도 기자로 분류돼 있잖아요.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그림만 그리는 게 아니라 사회 전반을 파악하고 저널리즘에 입각한 그래픽을 만들고자 하죠.”(홍윤철 팀장)
그래서 공정성은 중요하다. 크기나 색깔 등으로 괜한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 홍 팀장은 “정치 같은 민감한 사안은 얼굴 크기나 표정, 복장으로도 반응이 즉각 들어온다”며 “형평성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그림이나 메시지도 간결하고 명확해야 한다. 신문과 달리 방송 그래픽이 시청자 시선에 머무는 시간은 불과 5~6초. “짧게 정리를 잘해오는 기자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며 “간명하게 줄이도록 제안하거나 더 좋은 구도나 배치 등을 제시한다”고 김 디자이너는 말했다.
데일리뉴스의 경우 기자들은 방송 전 그래픽부에 그림과 설명을 적은 의뢰서를 건넨다. 특수영상과 3D 등을 제외하고 길게는 2~3시간, 짧게는 30분 전 의뢰하는데, 대부분 직전에 몰린다. 자칫 실수할 수 있어 “조금 더 빨리 의뢰해 달라”고 입을 모으는 까닭이다. “‘협업’이 중요하죠. 하지만 한꺼번에 쏟아지면 원하는 대로 나가지 못할 수 있어 서로가 아쉽죠. 조금 일찍 의뢰해주고 함께 상의하면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어요.”
그래픽도 뉴스의 일부…명확하고 공정해야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쉴 새 없지만 보람도 커생방송처럼 긴박하게 돌아가는 문자그래픽실은 부조정실 옆에 있다. 11명이 1·2TV 뉴스의 모든 자막을 제작하는데 정확성과 통일성에 만전을 기한다. 문자그래픽실에서 만난 이석인 부장은 “비중이 커 보이지 않아도 자막은 뉴스에 없어선 안 될 존재”라며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짧은 시간에 인지하도록 간결하고 명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인력 부족이다. 이슈&뉴스, 앵커리포트 등 코너가 신설되거나 뉴스 개편 때면 그래픽은 필수다. 점점 ‘시각적 효과’가 강조되며 그래픽 활용은 늘어나고 있지만 한정된 인원에 버거울 때가 많다. 홍 팀장은 “결국 시간 대비 품질”이라며 “(데일리뉴스 기준)하루에 투입할 수 있는 인원이 7명 정도인데 많은 아이템을 동시다발적으로 소화하다보니 한 아이템에 쏟을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제한돼 있다. 시간에 맞춰 품질을 낮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뉴스라는 한계 상 당일치기 그래픽 위주라 역량을 발휘할 기획력 있는 작품에 대한 갈망도 있다.
지역뉴스 그래픽에 대한 우려도 높다. 최근 3~4년 전부터 지역 그래픽 디자이너는 자회사 형태로 고용되고 있다. “전국네트워크인 KBS가 최소한 지역은 챙겨야죠. (본사에서)컨트롤이 돼야 일정 수준이 나오는데 외주라 품질이 낮아지고 있어 안타까워요. 지역 기자들 불만도 많아요. 지역 아이템을 본사에 직접 의뢰하기도 하죠.”(김 디자이너)
365일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뉴스는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제작한 지 1~2시간 후 뉴스에 나오는 그래픽을 보면 뿌듯하지만 늘 아쉬움이 따른다. 더 잘 만들 수 있었을 거란 생각에 “내일 또 잘하자”고 다짐한다. 그래도 그래픽이 잘 나왔다며 “고맙다” “고생하셨다”는 기자들의 문자 한 통은 큰 힘이 된다. 공영방송 KBS에서 “뉴스 그래픽의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는 만큼 욕심도 있다. “작업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늘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싶죠. 구성원들 모두 다 같은 마음일 텐데 그래픽의 리더로, 이왕이면 최고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 24시간 ‘기자의 발’
한국일보 차량과 이성만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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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5년째 한국일보 수송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성만 차량과 차장. 언제 어디서든 기자들과 함께 취재현장에 달려갈 준비가 돼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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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현장을 뛰어다니는 기자들의 발이 되어주는 ‘형님’들이 있다. 언제 어디서든 취재 현장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송팀이다. 올해 35년째 한국일보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이성만 차량과 차장은 “언론사 특성상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일반 사람들은 가보지 못한 곳과 사건을 접하다보니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천직”이라고 웃었다.
그는 1979년 한국일보에 입사한 이래 기자들과 동고동락해왔다. 하지만 2000년대 초중반 대다수 언론사들이 경비절감을 이유로 수송팀을 아웃소싱으로 운영하게 됐고, 그도 소속이 바뀌었다. 예전과 풍토도 사뭇 달라졌다. 규모가 축소됐고, 유동적이긴 하나 통상 정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입사 당시에는 사무실 불이 꺼진 날이 없었어요. 그때는 차량 정비부도 따로 있었죠. 정비부와 지방근무자 등을 포함해 약 100~120명이 ‘수송국’에 있었죠.”
1980년대만 해도 신문발송까지 맡아 24시간 근무였다. 신문이 나오면 트럭을 몰고 각 지국으로, 청량리역과 서울역으로 향했다. “혹여 신문이 늦어져 기차를 놓치면 그대로 새벽 공기를 마시며 부산까지 차를 끌고 내려갔죠.”
기자들과 함께 달려간 취재현장은 잊을 수 없다. 프로야구가 탄생한 1982년 수송국에서 첫 출장자로 선택돼 부산, 대구, 광주 등 6개월간 전국을 누볐고, 한중 수교 전인 1983년 5월5일 무장승객에 납치됐던 중국 민항기가 춘천 미군부대 비행장에 불시착했던 장면도 여전히 생생하다. 최근 세월호 참사로 연일 언론을 장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보며 그가 연루된 27년 전 32명이 집단 자살한 오대양 사건도 떠올랐다. “요즘엔 사건현장을 차단하고 사진기자 포토라인도 있지만 옛날에는 우리도 들어갈 수 있었던 그런 때였어요. 사다리에 올라 봤던 건물 천장의 모습은 충격적이었죠.”
기자들과 전국 누비며 35년째 동고동락
시대는 변했어도 일에 대한 자부심 여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해된 1979년에는 사회부 담당이었다. 긴장감이 감돌던 12월12일 즈음 한 사회부 기자와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앞에서 뻗치기를 할 때였다. 밤샘대기를 하다 피곤에 지친 기자가 다리를 쭉 뻗었는데 무심코 무릎으로 차량 사이렌 버튼을 눌러버렸다.(당시 언론사 차량은 현장에 빨리 가고자 사이렌을 장착했다) 고요하기만 한 새벽, 거리 가득 사이렌 소리가 울려대자 공관에서 군인 3명이 뛰쳐나왔다. 총으로 위협하는 이들에게 “기자”라고 해명하면서도 차량 본네트에 납작 엎드려야 했다.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 1980년대 신문 발송을 다녀오던 새벽, 사직터널에서 갑자기 ‘쾅’하는 굉음이 들렸다. “터널 환풍기가 떨어진 줄만 알았죠. 경찰차가 범인 차를 뒤쫓다 총을 쐈는데 제 머리 바로 위를 스쳐 차 천장에 총알이 박힌 거예요. 당시 일간스포츠에도 크게 났죠.”
그는 현재 사진부를 맡고 있다. 지금은 기자들이 디지털카메라로 수백, 수만장 사진을 찍고 인터넷으로 순식간에 전송하지만, 필름카메라 시절엔 달랐다. 현장에서 사진기자들이 사진을 찍은 필름을 건네면 이 차장은 차를 암실로 삼아 현상했다. 차에 약품도 늘 싣고 다녔다. “하루에 많게는 필름 20~30통을 현상했다”는 그는 “사진기자들은 그중 필요한 컷만 골라 전화선을 연결한 전송기로 본사에 보냈는데, 필름 한 컷에 15~20분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기자들에게는 ‘형님’으로 불리는 수송팀. 하지만 과거에 그렇진 않았단다. “한 10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사회부에서 시작된 것 같은데…. 젊은 기자들이 많고, 차량 운전하는 우린 연배가 있다 보니 가장 부르기 좋은 호칭으로 된 게 아닐까요?” 옆에 있던 동료도 “딸 같은 어린 기자가 갑자기 ‘형님’이라고 해서 어색했다는 한 동료도 몇 년 지나니 적응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운전경력 40년의 그는 ‘안전’이 최고다. 현장에 빨리 도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하루 ‘무사고’가 최우선이다. 바람을 묻자 그는 “건강이 최고다. 건강하게 오래도록 종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70~80년대에는 운전자가 많지 않아 ‘기능직’으로 대우 받았지만 이제는 운전이 보편화되면서 경시하는 경향이 생겨 아쉽다. “시대가 변하면서 소속이나 처우가 달라지고 운전이라는 직업에 대해 직업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죠. 하지만 사람이, 차가 없어지지 않는 한 이 직업은 존재할 거예요. 상황은 달라도 그에 버금가는 직업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하죠.”
“기자들, 웹 콘텐츠 고민해야”
한겨레 김남준 디지털기획팀장·원수연 솔루션개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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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콘텐츠의 온라인서비스를 위한 토대를 기획, 개발하는 디지털 기술부문 원수연 솔루션개발팀장(왼쪽)과 김남준 디지털기획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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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도 고민해야 해요. 웹에서 어떤 그림을 구현하고 싶다면 방법과 문제에 정밀한 관심을 가져야하죠. 앞으로는 점점 더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자들의 이해를 필요로 할 겁니다.”
독자들에게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그 토양을 기획, 관리하는 이들이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하는 것부터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콘텐츠 관리 시스템) 솔루션 등을 관리하는 디지털기술 부문 담당자들이다. 한겨레에는 디지털기획팀, 솔루션개발팀, UI팀, 신기술개발팀 등이 이를 맡고 있다. 한겨레에서 서비스하는 콘텐츠의 시스템 페이지를 제작, 지원하는 김남준 디지털기획팀장과 원수연 솔루션개발팀장을 만났다.
선거나 스포츠 이벤트 등 굵직한 이슈가 발생하고 지면 개편이 이뤄지면 온라인 홈페이지도 변화한다. 기획 메뉴를 홈페이지에 신설하거나 폐지하고, 대형 이슈에 따른 새로운 틀을 보여주기도 한다. 김 팀장은 “편집국과 온라인뉴스부문이 콘텐츠를 정하면, 이를 어떻게 보여줄 지 기술적인 방식을 두고 협의 한다”고 말했다. 기술적으로 가능한 데 콘텐츠가 없을 경우에는 거꾸로 제안하기도 한다. 일례로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이슈지역별로 시리즈물을 내겠다는 편집국 안에 힌트를 얻어 지역별페이지를 제안해 웹에 만들었다. 투·개표 서비스나 여론조사, SNS 데이터 활용 등의 서비스를 요구하면 그에 맞는 방식을 개발한다.
사실 기술자들이 편집국 기자들을 직접 접촉할 일은 많지 않다. 주로 디지털기획팀이 온라인뉴스팀과 조율, 협업하는데 최근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인터랙티브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접촉 기회가 늘어났다. 한겨레도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인사’와 6월 ‘세월호’ 관련 기획을 선보였다. “유형이 새로워졌죠. 예를 들어 기존에 ESC페이지를 온라인에 서비스할 때는 덩어리 단위의 개발이었다면 인터랙티브는 주제가 있는 하나의 기사에요. 페이지 개발에 편집국 기자가 참여하는 일은 없었지만, 취재·사진기자, 온라인담당, 영상, 기술 부문 등 참여하는 인원 구성이나 진행 방식도 달라졌죠.”
홈페이지 제작부터 콘텐츠 관리까지
단순한 ‘보여주기’ 보다 사용자 위주 시각 가져야 기술자 시각에서 아쉬운 면도 있다. 국내외 언론에서 사례가 쏟아지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왜’하는지 고민이 부족해 보인다. “사용자가 보기 불편한 페이지라는 점에서 콘텐츠 전달이 우선순위가 아닌 것 같아요. 때론 힘을 뺀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는데 국내 언론들은 아직 제공자 입장에서 ‘보여주기’가 더 강하죠.” 기사를 DB(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과 달리 ‘일회성’이라 향후 브라우저 버전이 달라질 경우 데이터를 유지할 ‘지속성’ 문제도 개발자들에겐 과제다.
기자와 개발자는 속성이 다르다. 하루하루 마감에 집중하는 기자와 달리 개발자들에겐 연속성이 중요하다. 각각의 기사는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필요 없지만 개발자들은 각 시스템 간 유기적인 고리가 중요하다. 변수도 많다. 개발 목표로 잡은 일주일이 2~3일이 될 수도 있고, 하루를 예상해도 일주일이 걸릴 수 있다. “목표일은 필요하지만 그것에 목메서만은 안 된다”는 김 팀장은 “안정적인 시스템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쉽지 않을 때도 있다. 내부 이슈에 쫓겨 일정을 맞추기 위해 서비스의 완성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언어도 용어도 다르다. 그래서 서로의 이해가 더욱 필요하다. 원 팀장은 “개발자들 말 앞에는 숨겨진 말이 있다”며 “누군가 ‘개발 가능한지’ 물으면 제반 조건들이 있어도 딱 그 대답만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고 했다.
종이신문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디지털 기술 부문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원 팀장은 “편집국 기자들과 점점 밀착해 일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고 있다”며 “아직 서로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 대화가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기자들도 깊숙이 이해를 쌓고, 저희도 기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소통해야하죠. 너무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중장기적인 디지털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꾸준히 이어갈 동력이 필요해요. 당장 프로젝트와 마감에 쫓겨 연구가 어려운데 회사도 과감히 투자하고 신경 써야 다음을 내다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