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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제2회 세계기자대회에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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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추모하며 다함께 묵념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도 한국의 세월호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16일 열린 세계기자대회 개막식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뉴질랜드에서 온 ‘3NEWS’의 김픽화 최 기자는 “매우 슬프다”며 “오클랜드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높았다”고 했다. 그는 시청 앞 광장을 지나며 세월호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는 ‘노란 리본’ 달기에도 동참했다.
민소매·반바지·샌들 “안돼요”DMZ(비무장지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복장규정을 지켜야 한다.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샌들은 착용할 수 없다. 17일 DMZ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외국기자들은 7시쯤 숙소 앞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그러나 다시 방으로 돌아가는 기자들이 많았다. 여권을 두고 나오는 이들이 일부, 또 다른 이들은 복장규정을 지키지 못해서다. 특히 이날 중부지방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했지만,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두 명의 여성 외국기자는 “민소매는 입을 수 없다”는 가이드의 요청에 긴소매 카디건을 입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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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세계기자들이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인 클라이브를 관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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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방문…한류열풍 확인세계 기자들 사이에도 한류열풍은 존재했다. 17일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인 클라이브(Klive)를 찾은 기자들은 공연 시작 전 케이팝 스타들의 얼굴이 박힌 기념품을 흥미롭게 보는가 하면 스타 포토박스에서 사진을 찍으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인도 신문 텔레그래피의 니하 방카 기자는 “빅뱅을 가장 좋아하고 그 중에서 특히 탑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홀로그램 공연이 진행되는 중간 중간 박수를 치거나 춤을 추는 등 흥겨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