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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세월호 참사 애도로 시작

[2014세계기자대회] 이모저모

강진아·김희영·강아영 기자  2014.06.18 13: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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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제2회 세계기자대회에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올리고 있다.  
 
희생자 추모하며 다함께 묵념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도 한국의 세월호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16일 열린 세계기자대회 개막식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뉴질랜드에서 온 ‘3NEWS’의 김픽화 최 기자는 “매우 슬프다”며 “오클랜드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높았다”고 했다. 그는 시청 앞 광장을 지나며 세월호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는 ‘노란 리본’ 달기에도 동참했다.

민소매·반바지·샌들 “안돼요”
DMZ(비무장지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복장규정을 지켜야 한다.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샌들은 착용할 수 없다. 17일 DMZ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외국기자들은 7시쯤 숙소 앞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그러나 다시 방으로 돌아가는 기자들이 많았다. 여권을 두고 나오는 이들이 일부, 또 다른 이들은 복장규정을 지키지 못해서다. 특히 이날 중부지방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했지만,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두 명의 여성 외국기자는 “민소매는 입을 수 없다”는 가이드의 요청에 긴소매 카디건을 입어야 했다.



   
 
  ▲ 17일 세계기자들이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인 클라이브를 관람하고 있다.  
 
‘클라이브’ 방문…한류열풍 확인

세계 기자들 사이에도 한류열풍은 존재했다. 17일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인 클라이브(Klive)를 찾은 기자들은 공연 시작 전 케이팝 스타들의 얼굴이 박힌 기념품을 흥미롭게 보는가 하면 스타 포토박스에서 사진을 찍으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인도 신문 텔레그래피의 니하 방카 기자는 “빅뱅을 가장 좋아하고 그 중에서 특히 탑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홀로그램 공연이 진행되는 중간 중간 박수를 치거나 춤을 추는 등 흥겨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