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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14년 임단협 타결

기본급 5% 인상·편집국장 임기제 도입

김고은 기자  2014.06.11 13: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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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노사가 기본급 5% 인상과 편집국장 임기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14년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서울경제 노사는 지난 3일 이런 내용의 임협안에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부서별로 하루 1만8200원에서 2만6000원까지 차등 지급되던 취재비를 최대 97% 인상해 월 90만원으로 정액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자녀 1명에 대해 연간 300만원씩 지원하던 대학 학자금 지원도 자녀 2명까지 대학 등록금의 80%를 지급하는 방안으로 확대했다. 취학 전 자녀에게는 2년간 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을 지급하는 보육지원비를 신설해 젊은 기자들의 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임단협에는 편집국장 임기제 도입을 뼈대로 한 편집권 독립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편집국장 임기는 기본 2년에 1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임명 전 후보자의 정견 발표와 편집국 대의원들의 찬반 투표 실시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투표 결과 편집국장 후보자에 대해 3분의 2 이상의 기자들이 반대할 경우 재임명한다는 원칙을 명시했다.

서울경제 노조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임금수준 정상화와 복지혜택 확충, 편집권 독립 강화 등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일정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