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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68년만에 지령 '2만호'

강진아 기자  2014.05.21 14: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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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46년 3월1일 발행된 충청일보 창간호. 당시 ‘국민일보’ 제호로 창간했지만 이승만 정권 시절 폐간된 후 1954년 ‘충북신보’로, 1960년 지금의 ‘충청일보’로 제호가 바뀌었다.  
 
충청일보가 22일 지령 2만호를 맞는다. 지난 1946년 3월1일 국민일보 제호로 창간한 지 68년 2개월만이다.

충청일보는 1977년 8월24일 지령 1만호를 기록했다. 이어 1993년 11월29일 지령 1만5000호 이후 21년 만에 지령 2만호를 맞게 됐다.

충청일보는 1946년 창간 당시 ‘국민일보(國民日報)’ 제호로 출발했지만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장기 휴간, 1953년 이승만 정권 시절 폐간됐다. 1954년 3월15일에는 ‘충북신보(忠北新報)’로 변경했다가 1960년 8월15일 지금의 ‘충청일보(忠淸日報)’가 됐다. 제호가 3번 바뀌는 동안 제호 도안도 한글과 한문이 혼용되며 16번이나 변경됐다.

창간 당시 사시(社是)는 ‘민족의 발전·민주 언론의 창달·지방문화의 향상·시시비비(是是非非)’였고, 충북신보에서는 ‘불편부당(不偏不黨)·향토문화의 계발·도정편달·농촌경제의 부흥’이었다. 충청일보로 제호를 바꾼 뒤에는 ‘지역 사회의 증인’으로 사시를 내걸었다가 2008년 ‘정론직필(正論直筆)·역사의 증인·창조적 사고’로 변경했다.

박성진 충청일보 지회장은 “1946년에 첫 호가 나왔다. 창간호부터 지령 1만호, 1만5000호에 이어 지금까지 선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충청일보를 만드는 데 한 땀 한 땀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역사의 증인’인 사시처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며 도민들과 국민들이 자랑하는 신문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