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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잠수사 구조활동 시스템 없어"

[5월7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강아영 기자  2014.05.07 1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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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탈당은 했으나 사실 당이 저를 탈당하지 않을 수 없도록 등을 떠민 것”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YTN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서 아무 상의도 없이 밀실에서 공천을 하는 당에 어떻게 남아 있을 수 있느냐며 한 말.


“박근혜 대통령마저 나서서 관여하는 모습은 좋지 않다”
-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PBC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박심’ 논란에 대해 굳이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기보다 당 지도부가 명확히 정리를 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다며 한 말.


“기업살인법 제정돼야”
- 이상윤 노동건강연대 대표가 PBC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산재왕국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기업들을 처벌하는 법과 제도를 갖춰야 한다며 한 말.


“유병언 회장 일가 국내재산 2400억원 이상, 해외재산 1000억원 이상”
-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이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재벌닷컴이 열흘 전에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면서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며 한 말.



세월호 구조·수색작업에 나섰던 50대 민간 잠수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쯤 입수한 민간 잠수사 이광욱(53)씨는 5분 만에 수심 25m 지점에서 통신이 끊겼다. 그 후 구조대가 나섰으나 이 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고 결국 숨졌다.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 회장은 이날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기 공급에 문제가 있어 사망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나중에 구조 잠수사가 들어가 물 속 상황을 얘기한 것을 보면 숨진 잠수사가 웨이트벨트와 풀페이스 마스크를 벗고 있었다벨트와 풀페이스를 벗는다는 것은 마지막 탈출 방법이기 때문에 공기가 공급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잠수사의 사인을 둘러싸고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황 회장은 “20~30년 경력의 실력 있는 잠수사들도 맹골수도 같은 환경에서 잠수를 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며 환경이 아주 최악이기 때문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목포한국병원 박인호 원장이 6일 오전 사고해역에서 선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숨진 민간잠수사 사망원인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잠수를 할 때는 비상용 공기탱크를 꼭 휴대해야 한다이씨가 비상용 공기탱크를 지참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항상 공기탱크를 지참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야만 재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이광욱씨의 의사자 지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금 남양주시에서는 의사자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당연히 의사자로 지정해줘야 하지 않겠냐면서 잠수계에서는 의사자 지정을 위한 여론을 형성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민간 잠수사들의 열악한 환경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장에서 보니 장기간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혀 안 돼 있었다가장 먼저 주장한 것이 원만한 구조 활동을 위한 숙식 제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주장한 것이 대대적인 감압 챔버 공급이었다그 외에도 잠수사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환경이 열악해 많은 부분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지금부터가 더 위험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수심 30m 부근에서 구조 활동을 했다면 지금은 좌현의 가장 밑바닥 47~48m까지 내려가 수색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가장 어렵고 조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